오래전 사진첩을 뒤적이다 3 :: 전학가던날
꿈도 희망도 무진장 많던 시절. 내겐 너무나도 추억이 많고 그리운 재송국민학교. 6년간 학교를 함께 다닌 친구들, 같은반 아이들을 뒤로한 채, 졸업을 불과 몇 개월 채 남겨두지 않은 가을 어느날. 나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드랬다. 사진 속의 인물들은... 우리 대장 강지연(그 시절에는 왜그랬는지.. 웃기게도 애들이 이름만 부르면 좋아하는거 아니냐는둥 사귀는거 아니냐는둥 참 말이 많았다. 그래서 맨날 지연아~ 못부르고.. 강지연~ 그렇게 불렀다.), 소희, 봉선이, 순영이, 태환이, 상훈이, 원석이, 성수, 강민이... 녀석들 이름을 아직 다 기억하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내가 그들을 그리고 그 시간들을 그리워 했다는 증거이겠지? 쿨럭..(이상한대로만 발달된 기억력) 지금 다들 뭐하고 있을까? 이날은 기억..
2005. 10. 18.
타잔 (LIVE) (원곡. 윤도현)
타잔 (LIVE), 2002 옛 추억을 더듬다가, 문득 이 곡을 다시 듣게됐다. 타잔!! 두둥~ -_-;;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성연이형, 종학이형, 은우형, 준호형, 수창이까지 오바에 가세한 파도소리 공연사상 최고의 오버곡. ^^ 자주 했던 곡이고, 그래서 더 재미났던 곡이고, 그래서 더더욱 기억에 오래 남는 곡. 항상 분위기를 이끌고, 어떤때는 강압적이기까지 하고... 그리고 고딩때부터 뺀드를 했던 사람답게 입담까지 갖춘 성연이형의 멘트. "여러분, 호응해주실껍니까? 시키는대로 하겠습니까?" ㅋㅋ "이 노래의 박자는 여러분의 박수입니다. 여러분 박수가 없느면 노래가 끊길겁니다." 헤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 준호형의 시작전 화음연습. ^^ "나는 타잔, 나는 ..
2005. 10. 12.
Love Actually :: Scene #16
[ Scene #16 ] Mia: Sarah's waiting for you. // 사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Harry: Oh, yes, of course, erm...Great, er, good, good. How are you doing, Mia? Settling in fine? Learning who to avoid? // 오, 그려, 물론이지, 음... 좋아, 어, 좋아, 좋아. 요새 어때, 미아? 잘 적응하고 있지? 피할사람 연구하는중? Mia: Absolutely. // 정확하셔요. Sarah: Harry? // 해리? Harry: Sarah, switch off your phone and tell me exactly how long it is that you've been working h..
2005. 10. 12.
Love Actually :: Scene #15
[ Scene #15 ] (From DJ booth): ♪ Bye bye baby, baby goodbye ♪ Goodbye baby, baby bye bye ♪ Bye bye baby, don't make me cry ♪ Goodbye baby, baby bye bye ♪ Wish I never had known you... ♪ // ♪ 안녕 안녕 내사랑, 내사랑, 잘가요 ♪ 잘가요 내사랑, 내사랑 안녕 안녕 ♪ 안녕 안녕 내사랑, 나를 울게 하지 말아요 ♪ 잘가요 내사랑, 내사랑 안녕 안녕 ♪ 당신을 몰랐었기를 소망... ♪ Sarah: Do you love him? // 저 남자 사랑해요? Mark: Er, er, what? // 허걱, 음, 뭐라구요? Sarah: No, l-I just thoug..
2005. 10. 9.
Love Actually :: Scene #11
[ Scene #11 ] (Juliet): I am so happy to see you! // 널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뻐~! Colin: Delicious delicacy? // 진짜 맛있고 맛있는 음식 맛보실래요? Mark: Er, no, thanks. // 음, 아니요, 괜찮아요. Colin: Taste explosion? // 폭발할듯한 맛을 맛보실래요? Colin: Food? // 음식이요? Nancy: No, thanks. // 아니요, 괜찮아요. Colin: Yeah, a bit dodgy, isn't it? Looks like a dead baby's finger. Oooh. Oh. Tastes like it, too. I'm Colin, by the way. // 네, 약간 피하게 되죠,..
2005.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