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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히딩크, 고맙습니다 어제 축구 봤어? 완전 재밌었잖아. 난 내가 한국경기 보는줄 알고 착각했잖아. 축구 때문에 급하게 집에 들어갔는데, 울 엄마랑 동생은 DVD를 보고 있는거얌. (울 집은 축구랑 별로 안친하다. 특히 내 동생은 길거리 응원때 사람들 질서관리하러 나가야 하기 때문에 더 그런지도..) 기다렸지. 딱 틀었는데, 아직 1:0 이더라. (집에 가는길에 1:0 소식은 들었지) 왠지 감이 좋았지? 딩크행님 보는 것만으로 즐겁기도 하고. 첫 골, 두 번 째, 그리고 세 번 째 꼴~ 까지. 완전 감동이었잖아. 빤따스띡~! 간만에 행님 어퍼컷도 보고 기분 좋았지. 후후 행님도 기뻤을꺼야. 약속 지킬 수 있어서. " 한 국 을 위 해 서 라 도, 꼭 이 기 겠 다 " 여튼,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다. 오늘 밤도 기대할게요. 태극.. 2006. 6. 13.
이번주 새끼줄 [월요일] 15:00 멀티미디어특론 기말고사 [화요일] 22:00 2006 월드컵 한국 : 토고전 시청 -> 2:1 승 [수요일] 20:00 동창회 [목요일] 13:00 그래프이론 기말고사 [금요일] 13:00 동의대 프로그래밍기초 I 기말고사 [토요일] 2006 월드컵 기념 랩 대항 축구대회 vs STEM [일요일] 08:30 공군사관 117기 자격시험 그다음은, 방황을 끝내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다. 너무. 오래쉬었다. 2006. 6. 12.
동의대 프로그래밍기초 I 종강 한 학기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기. 역시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수업이라 그런지 여느때와는 사뭇 남다른 책임감이 느껴진다.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는데, 녀석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내 맘도 몰라주고 히죽해죽 웃기만하고, 공부 안하는 녀석들은 끝까지 그렇게 속을 썩이고, 나의 마지막 수업은 그렇게 끝이 났다. 기말고사 남았네. 어떤문제를 낼까. 어렵지 않은 문제. 그렇지만 아이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문제. 어려워 어려워. 다음 학기에도, 또 그 다음학기에도 이번 학생들처럼만 그렇게 다들 열심히 나하고 함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학기동안 수고많았어들. ^^ 2006. 6. 9.
[ 한국 : 가나 ] 9 : 8 로 한국이 이겼다. //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어젯밤 꾸었던 내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 아무래도 너무 열심히 축구 응원을 하고 잔 덕에 이런 일도 생기는 듯 하다. 런던. 작은 PUB.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손에 맥주를 들고 한국과 가나의 평가전을 보고 있다. 내가 한국사람들이야 당연히 알아보는 것이고, 같이 술을 마시는 사람들 중에는 가나국기로 몸을 치장한 가나 사람들도 제법 보인다. 옆 얼굴이 뜨듯해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몸매 잘 빠진 가나의 여인이 다가와 나를 유혹하는 것이 아닌가. 여튼 이 여자랑 어째어째 엮여서, 후반 종료시간 5분을 채 남겨두지 않은 채 PUB에 딸려있는 어떤 방으로 이동을 했다. 한껏 분위기가 무르익어 키스를 하려는 순간. TV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페이드아웃. 솨악~하고 어둠이 내 .. 2006. 6. 5.
최근근황 :: 20060601 photo by acaran --------------------------------------------------------------- 냉콩칼국수 기가막히게 하는 집을 찾았다. 2006. 6. 1.
문제해결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들은 그것이 발생된 당시의 사고수준을 가지고는 해결할 수 없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 화장실 벽에서 발견한 한구절의 글귀. 때로는 이런 글이 내게 그 누구의 커다란 사랑, 그 누구의 따뜻한 말 한마디 보다도 큰 힘이 된다. 사실... 힘이 된다기 보다는, 나를 체념하고 포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겠지만. 열심히. 공부중. 지금 이 공부는 포기를 뜻하는 것일까? 또다른 희망을 만들기 위함일까? 국어. 영어. 수학. 국사. 6월 18일 2006. 5. 25.
[공연실황] Seven Impossibledays & Shine Seven Impossibledays & Shine, Martin Band (마틴밴드), 2006 대망의 공연. 비가 무섭게 내리던 2006년 5월 6일. 한국해양대학교 대강당. 공연같은거, 너무 많이 해버려서 긴장 같은거 잘 안하는데, 5월 5일.. 그러니까 공연 전날은 어째 긴장이 좀 되더라. 애들한테 힘을 좀 얻어보려고 단체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대망의 공연이 내일이구나. 우리 열심히 잘해보자!" 경복이 한테 답신이 왔다. "형님. 한 번 놀아봅시다." 짜식. 내게 제대로 힘을 주는구나. 나, 윤섭이, 수현이, 경복이 그리고 미옥이는,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박수 많이 쳐주시고, 즐겁게 감상하시고, 다 보신 뒤에는 한마디씩 꼭 부탁드려요! ^^ " 2006. 5. 19.
[공연연습] Shine (원곡. MR. BIG) Shine, 마틴밴드, 2006 파도소리 20주년 기념공연 준비중 녹화해 두었던 영상. 그냥 썩히기 아까워서 조금 편집해 보았습니다. 정작 공연때보다 연습할 때 더 잘한 것 같아. 하하 즐겁게 감상하시고, 감상 후에는 꼭 답글 부탁요. ㅋ Vocal : 구경모 (K. Martin) A. Guitar / Chorus : 금윤섭 Bass : 정수현 E. Guitar / Chorus : 최경복 Drums : 권미옥 [ 공연실황보기 ] 2006. 5. 16.
시나위 9집. 그리고... 대한민국 록 프라이드 시나위가 새로운 멤버를 공개했다. 시나위는 오는 14일 5년만에 9집 앨범을 발매한다. 특히 새로운 얼굴이 세명이나 합류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이끄는 시나위의 새 멤버는 보컬의 강한, 드럼의 이동엽, 베이스의 이경한이다. 이미 이동엽과 이경한은 대한민국 공연계에서는 알아주는 연주자로 통한다. 오는 14일 발매될 새 앨범과 함께 대한민국 락 프라이드 시나위가 새로운 세 멤버를 공개했다. 8집 앨범 발매 이후 5년 남짓이 흐른 후 나오는 이번 앨범은 역대 시나위의 음반 중 가장 다양한 음악들을 담고 있다. 드럼 이동엽은 대한민국 하드락의 거두 블랙신드롬을 거쳤다. 베이스 이경한은 DMZ KOREA를 거쳐 이동엽과 함께 시나위 신대철, 부활의 김태원, 백두산의.. 2006. 5. 16.
최근근황 :: 변신 공연도 끝나고, 날도 풀리고 해서.. 스타일 한 번 바꿔봤습니다. 어떻습니까? photo by acaran 2006. 5. 8.
차샀습니다. ㅋ 오락을 즐겨 하는 편은 아니나, 한번 빠지면 정을 떼지 않는 오락이 몇 개 있다. 스타크래프트가 그렇고, 그리고 카트라이더가 그렇다. 50,000루찌 모아서 스쿠너 샀다. ㅋ 기념 주행 한 번 하시겠어요? ^^ 지하가수를 찾아주세요. ㅋ 2006. 5. 8.
[공연연습] Seven Impossible Days (원곡. MR. BIG) Seven Impossible Days, 마틴밴드, 2006 Seven Impossible Days Vocal : 구경모 A. Guitar : 금윤섭 Bass : 정수현 Chorus/촬영 : 최경복 다른곡 드럼 연습 -_- : 권미옥 2006. 5. 4.
5월 6일! 공연합니다. 2006년 5월 6일 늦은 3시 한국해양대학교 대강당 2006. 5. 2.
피자헛 앞에서.. photo by acaran 연구실 사람들과 찾은 피자헛. 배부르다. 2006. 4. 21.
[밴드소개2] MARTIN BAND 마틴밴드(^^) 작업사진. MR. BIG 트리뷰트 음반 자켓으로 쓸 생각입니다. ㅋㅋ 이하 다른 사진들 감상.. 2006. 4. 18.
자미두수로 본 나의 운명 이 사람은 외형적으로 위압감이 들고 만만한 타입이 아니며 대할 때 부담이 가는 스타일로 상당히 강직하고 고집이 센 사람이라 하겠다. 무엇이든 우물쭈물하는 것 같지만 확실하게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결단력이 강하고 성급할 땐 앞뒤를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성격으로 처음이 힘들지 사귀고 보면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사람이다. 또한 약자에겐 한없이 약하지만 강자에겐 조금도 양보 안하고 끝까지 대결하는 성격이고 매사 극과 극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 잘되면 영웅이요 못되면 역적이 되는 사람이 바로 이런 타입이라 하겠다. 이런 사람은 누구에게 간섭받거나 속박되는 것을 무척 싫어하며 독립심이 강한데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고 여간해서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아 매사 자기 주관대로 행동하는 스타일이지만 대개 약자에게 인정을 보.. 2006. 4. 8.
봄이 왔습니다 산성에 국수먹으러가서.. photo by jalnaga 2006. 4. 8.
합성이므로 무효? 2006. 4. 5.
주저리 주저리 동의대 강의가 있는날. 생각해 보면 피곤할 이유가 없는데, 오늘 아침에는 디게 일어나기 힘들더군. 거의 좀비상태로 출근을 한다. 지난주에 버스에서 너무 시달린 덕에, 오늘은 종점에서 버스를 탔다. 덕분에 앉아간 것 까진 좋았는데,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앞서 얘기했듯이 좀비상태였다.) 세 정거장 앞에 내려서 택시를 타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10여분 기다린 뒤 택시를 타고 학교 도착. 무사히 수업을 마침. 화요일 수업은 1시부터라 밥을 일찍 먹으면 된다지만, 수요일 수업은 아침먹고 출근을 해도 밥시간이 참 어중간하다. 1시에 마치고 학교로 들어오면 2시께나 되는데, 이시간이면 배가 고프다가도, 결국 배가 고픈걸 까먹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로기 상태가 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여튼, 아직 밥을 .. 2006. 4. 5.
숨길 수 없는 것 수업시간, 오래간만에 노래가사를 좀 써볼까 하고 펜을 들었다. 신파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가사라도 억지로 억지로 껴 맞춰 만들어보려 했더만, 머리 속을 맴도는 한 마디. 그것은, 오늘 아침드라마에서 나온 해설 한 구절. " 사람이 살면서 숨길 수 없는 세가지가 있으니, 사랑 , 기침 그리고 가난 " 오늘 하루종일 이 세 단어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고등학생이었던, 그때 그 시절. 그 때의 노래들과 가사들을 다시 주절거리며 감수성이 메말라버린 탓도, 책을 읽지 않는 탓도 하지 않은채. 마냥, 그 세 단어만 생각하며 한시간을 넘게 보내어 버렸다. 2006. 4. 3.
Love Actually :: Scene #34 [ Scene #34 ] (Press): Mr President! Over here, sir! What will you be talking about? // (웅성웅성) 대통령! 여기보세요! 뭔 얘기 하러 오신거죠? PM: Mr President, welcome. // 어서오세요 대통령(미국) US Pr: It's a pleasure to meet you. // 만나서 반갑습니다. PM: Come on through. I'm sorry your wife couldn't make it by the way. // 이리 오시죠. 그나저나 부인이 오시지 못한 것이 좀 유감스럽네요. US Pr: So is she. Although she would have been kind of lonely, I'm sure… .. 2006. 3. 31.
야심한 밤이로구나 이런 꿀꿀한 제목으로 글을 쓰는 것이 당최 얼마만이던가? 냐함. 뭐 특별한 일이 있어서 학교에 남아 있는거라기 보담은, 내일 제출해야되는 리포트도 있고, 퇴근 할라는 시간에 급하게 이야기 할 것이 생겨 못나오는 바람에 차가 끊긴 것 또한 하나의 이유겠고, 또 뭐가 있을라나... 흠흠 보통 이시간이 다가오면, 오래방(오락실 노래방)엘 가고싶어지기 마련. 그러나 주머니에 동전도, 지갑엔 1000원자리도. 없다. 배가 고파온다. 앞방에 가서 간만에 사발면이나 한 그릇 해야지. END 찌질해... 왜 이리 찌질한거야..... 2006. 3. 30.
뇌 바톤 [ from 세이지(sage) ] 세이지님께 받은 뇌 바톤을 이제서야 작성해서 올립니다. 역시 게을러요 게을러. 이런거 처음인데, 너무 늦어지면 곤란한데... 흠흠. 아무래도 제 머리속 공개보다는, 누구 머리속을 보고싶은가를 선택하는 것이 아무래도 더 고민이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위 그림에는 제외를 시켰습니다만...) 제가 제일 자주 가는 세 블로그의 주인장님께 바톤을 넘깁니다. 받아.... 주실꺼죠? 2006. 3. 27.
3월 26일 토익시험..... 어제는 토익시험날. 좀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이렇다. 여느때와 같이 시험장에 앉았다. 컨디션도 좋고, 날씨도 좋고.. 주변을 돌아보니 방해하는 사람도 없고.. 책상도 깨끗하고... 최상의 조건이다. 시험이 시작한다. 답안지 작성을 하는데, 사프를 이용하니 색칠하는데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거 다 합치면 5분은 족히 넘겠다. 5분이면 못해도 지문 하나는 더 볼 수 있는 시간 아닌가???? 자신있다던 듣기. 그나마 지난 시험은 들리기는 잘 들리더만(점수는 별로였지만), 이번 시험은 전번 문제 답 생각하느라 자꾸 중요한 뭔가를 놓친다.. 그게 자꾸 두개 세개 네개 쌓이면서.. 초조해 지기 시작한다.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듣기를 마친 후, 안도의 한숨과 함께 리딩파트를 시작한다. 남들이 뭐랄지 모르겠지만,.. 2006. 3. 27.
[펌] 이런 사진 찍지 마라! 1. 가난한 사람, 아픈 사람, 늙은 사람 흑백으로 찍지 마라. 저널리즘, 다큐멘터리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주제가 있어야 하고 또한 그 주제에 타당성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경험 혹은철학 등이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가난한 사람, 아픈 사람, 늙은 사람을 흑백으로 찍는 것은 정말 멍청한 짓입니다. 평생을 한국의 서민을 주로 촬영했던 다큐멘터리즘의 대부인 "최민식" 작가님께서도 자신의 딸이 자기에게 "아버지는 가난한 사람을찍어 성공한 사람이예요." 라고 말했을 때 가장 슬펐다고 그의 저서에서 회고하고 있습니다. 그가 철학을 가졌든 가지지 못했든간에 철저하게 그것의 답은 사진가 스스로에게만 의존합니다. 예전에 달동네에서 비싼 카메라로 사진 촬영 하던 사람에게 그 동네주민의 글이 알려진 적이 있습니다. 제.. 2006. 3. 27.
[동영상] 담배가게 아가씨 (원곡. 윤도현) 담배가게 아가씨, 2004 2004년 가을. 후배들의 공연에 손님으로 참여. Back for Good 에 이어지는 다음곡은... 지용이형과 함께한 담배가게 아가씨. 지용이형의 담배가게 아가씨 자취방버전을 본 사람이라면, 지금 이 공연에 더 심취할 수 있을텐데.. ^^ 마틴의 포지션은... 드럼 -_-;; 2006. 3. 25.
행복한 걱정 -_-;; 싸이월드에 마틴의 회심의 역작 memories.. 가 등록되었습니다. 벅스( 작은아이들 [잡담], 파도소리 1집 [시작] ), 멜론( 디지털싱글 )에 이어 숙원사업(-_-?)이었던 싸이에 다가도 이름을 등록한 셈. 다 좋다 이거야....... 근데............ 다른 곳은 아는 사람만 찾아서 듣는 곳인지라.. 그런 걱정이 없었는데, 싸이는 참 신경이 쓰인다. 누가 내노래 듣다가 ESC키 누르면 어떻게하지? -_-;; 2006.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