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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돌아보면.. 문득 돌아보면. 내 과거는,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었고. 내 노력은,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었고, 내 몸부림은,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선이었다. 그렇게 많은 것을 얻었고, 그렇게 많은 몸살을 앓았고, 그렇게 또 많은 것을 잃었고, 그렇게 또 많은 술을 마셨다. 값진 것을 얻었는가 하면, 나는 사람들을 잃었고, 또한 값진 것을 잃어 왔다는 착각속에 나는, 나 자신을 얻었다. 기회는 한 번 뿐이었지만, 기회는 여러번이었기에, 기회를 잃지 않으려고, 기회를 버렸다. 혼란은 추억이 되고, 내게 주어진 시간은 과거가 되는 지금. 떠오르지 않는 형용사들로만 내 머리속을 채운다. 창조라는 이름의 전쟁, 작은아이들 [잡담], 1998 ---------------------------------.. 2006. 8. 21.
Part. II 세 명의 아버지 후보중 진짜 아버지를 찾아라 MAMMA MIA 엄마 딸 아빠는 셋? 과연 진짜 아빠는 누구일까?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MAMMA MIA ! 무대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츄어 그룹의 리드싱어였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Donna), 그리고 그녀의 스무살 난 딸 소피(Sophie)가 주인공이다. 홀어머니 아래 성장해 온 소피는 약혼자 스카이(Sky)와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 싶어하던 중, 엄마가 처녀시절 쓴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게 된다. 이렇게 얘기의 시작은 그 일기장 안에서 찾은 자신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 샘(Sam Carmichael), 빌(Bill Austin), 해리(Harry Bright)에게 각각 마치 엄마가 딸의 결혼식에 초대하는 것처럼 편지를 쓰게 된다. 결.. 2006. 8. 18.
헌혈을 할 수 없는 피 난 이제 평생 헌혈을 할 수가 없어요 내 피는 더러운 피라, 남들에게 섞이면 독이될거래요. 토요일. 남포동. 현혈센터. 정말 오래간만이로군. 혈압. 정상. 헌혈을 위한 신상명세, 그리고 나의 상태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던 직원분이 "혹시 작년에 어학연수 다녀오셨어요?" 라고 묻는다. 마틴 : "네, 런던에 1년이요." "쿠르츠펠트-야곱병(광우병)과 혈액과는 관련이 없다는 새로운 학설이 나오기 전까지는, 헌혈은 못하십니다. 평생." 평생. 그러고보니, 영재녀석이 한국 도착하자 마자 나에게 해준 이야기가 새삼 떠오르더군. 이렇게 다시 들으니 새롭다.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봉사활동이었는데, 하나 줄었네. 쿨럭. 2006. 8. 14.
비원 (원곡. 박상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6. 8. 11.
상식의 부재를 이야기하다 아침시간. 영어회화 수업을 듣는데, 자유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다보니, 성형이니 된장녀니 하는 불가피한 사회적 이슈들 부터, 조지부시니 북한이니 전쟁이니 하는 정치적인 이슈, 연예인의 시시콜콜한 뒷담화와 새영화 개봉에 이르는 문화적 이슈, 6.25니 광복이니 조선왕조가 어떠니 하는 역사적인 문제까지도 거론하게 된다. 런던에서 공부하던 시절, 그때는 소재의 부재가 가장 큰 대화 단절의 원인이었다. 국제사회에 무관심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 저마다 자기 나라의 이슈를 읊어가다보면 서로 모르는 자기네 나라의 가쉽거리들을 이야기하게 되는데, 좋게 생각하면 그나라의 역사부터 그나라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까지 할 수 이쓴 기회이기도 했겠지만, 어째 더이상 대화를 진행하고 싶지 않은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반면 .. 2006. 8. 10.
[77777 HIT EVENT] 77777 을 잡아라! 본의아니게 요샌 이벤트 할일이 많군요. 2004년 10월 문을 연 뒤 어느새 2년. 블로그 방문자수 77777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77777 HIT! 를 잡아주신 분께, 밥사드리겠습니다. 맛난걸로. 남녀불문. (CD 그만 우려먹겠습니다. -_-;; 단 멀리 계신분은 싸인CD로 대신) 많은 참여 부탁드려욧! ←←←←←←←←←←←←←←←←←←←←←←←←←←← 덧. 77777 화면은 캡쳐해 두셨다가, 제 메일로 보내주세요 ^^ ←←←←←←←←←←←←←←←←←←←←←←←←←←← 2006. 8. 9.
무한지애 (원곡.김정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6. 8. 8.
상실의 계절 (원곡. 김경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6. 8. 5.
[이사기념이벤트] 퀴즈 푸시고 CD 받아가세요~! 걱정해주신 덕분에, 밤새워 무사히 이사 잘 마쳤습니다. (진짜 밤 꼴딱 샜네요 -_-) 떡.드.세.요~ ^^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저, 조그마한 퀴즈 이벤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아래 다섯개 질문들의 정답 모두를 블로그에서 검색을 통해 찾으신 후, 비밀글로 답글 남겨주세요. 선착순 다섯분 께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_- 파도소리 2집 CD ( CD 구경하기 ) 를 마틴의 정성스런 싸인을 담아 보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출발합니다. 문제 1] 1995년 결성되어, 1998년 첫 음반 '잡담'을 발매한 뒤 1999년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한 고교생 밴드의 이름은? [ 힌트보기 ] 문제 2] 마틴이 대학시절 몸담은 통기타 동아리 이름은 파도소리 입니다. 파도소리 첫 번 째.. 2006. 8. 4.
서버 이전 공지 정들었던 NEW21.COM 을 떠나, WEBZERO 로 서버를 옮겼습니다. 용량이 무제한인 대신에 느린 속도를 감수해야 했고, 트래픽이 무제한인 대신에 가격도 만만치 않았으며, 그나마도 올라버린 가격의 압박에 차마 연장을 할 수 없었습니다. 마침 세이지님께서 좋은 호스팅 업체를 소개해 주셔서 그쪽으로다가 살짝 옮겼네요. 아직 경로 정리 중이라 중간중간 링크 깨진데도 제법 있을꺼고 어수선 하지만, 정리 되는데로 리뉴얼 감행도 생각중입니다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_- 여튼 더 많이 찾아주시고, 더 많은 리플 / 방명록에 안부 남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RSS : http://martinblog.net/tt/index.xml + 추가사항 ( 8월 3일 01:50 ) 안타깝게도, 동영상 관련 스트리밍/링크 서비스.. 2006. 8. 2.
Part. I 내 생애 최고의 뮤지컬 WE WILL ROCK YOU [ Story Line 줄거리 ] The time is the future, in a place that was once called Earth. Globalisation is complete! // 이미 세계화 되어버린, 한 때 지구라고 불리었던 미래의 이 곳. Everywhere, the kids watch the same movies, wear the same fashions and think the same thoughts. // 주변 어디든, 아이들은 같은 영화를 보고, 같은 패션의 옷을 입고, 또 같은 생각을 한다. It's a safe, happy, Ga Ga world. Unless you're a rebel. Unless you want to Rock. On Planet Mall all .. 2006. 8. 1.
8월 1일. 초절정 무더위. 아~! 정말 덥구나. 시쳇말로 조낸 덥구나야. 어지간히 더위를 안타는 나인데도 이렇게 더우니, 다른 사람들 미치기 직전인거 내 이해한다. 간만에 간지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쪼끔 열을 올리다보니, 의도되었건 아니건 뭐 집에도 안가게 되었지만, 빤스는 어떻게든 편의점가서 싸구려라도 하나 사입음 되지만, 저놈 T 는 당최 더워 뒈지겄다. 여름엔 앞에 그림 프린팅 된 옷을 입는게 최악이로군. 육수가 배출이 계곡을 따라 줄줄 흐른다 -_-;; 에어콘 때문에 이렇게 전국 전세계가 더워지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지만, 악순환이다 악순환. 또 이렇게 에어콘을 틀어야만 참을 수 있다니. 악순환이다. 문제는 에어콘을 틀어도 틀어도.. 연구실 안의 컴퓨터 열기와 사람들 열기는... 그 에어콘의 성능을 능가한다는데에 있다. .. 2006. 8. 1.
[펌] 영화 ‘괴물’을 어떻게 볼까? ▶ 정치적 입장을 좀더 분명히 드러낸다는 사실은 이 보다 한발 더 나아가는 지점이다. 용산 미군부대의 영안실에서 미국인의 지시로 포름알데히드가 다량 배출되면서 괴물이 배태되고, 괴물과 맞서싸우던 미군 병사가 사망함으로써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미국 정부가 개입하게 된다는, 명징하고도 노골적인 설정은 이 영화가 한편으로 정치적 비판의 깃발을 치켜세우고 있음을 드러낸다. - 씨네 21 - ▶ 한강에 폐수가 유입돼 괴물이 자란다는 설정도 가능했을텐데 맥팔렌드 사건을 인용한 까닭은? (지난 2000년 용산 미군기지에서 영안실 부소장 앨버트 맥팔랜드가 한국인 직원에게 독극물인 포름알데히드를 하수구에 버리도록 지시한 사건) - 그게 바로 풍자의 스타트였다. 환경단체가 들으면 욕하겠지만 그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내.. 2006. 7. 28.
[영화리뷰] 괴물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화였던가! 주말까지 참을 자신이 없어서, 연구실 사람들 꼬득여서 단체로 "괴물" 보고 왔다. 첫날이고 평일이라 사람 별로 없을줄알고 예매 안했는데, 맨 앞줄에 누워서 보게될 줄이야! 어느 평론가가 그랬던가. 괴물은 주류영화이면서도, 저예산 아트 하우스 영화인 척 행동한다. 라고...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영화이지만, 그것이 절대 봉준호 감독을 흠잡지 못할 만큼 모든 면에서 완벽을 기한 작품. 반미적 정서를 포함한, 그래서 영화가 끝나고도 씁쓸한 맛이 가슴 깊은 곳에서 가시지 않는, 제대로 먹힐만한 사회 비판영화이면서, 블랙코미디. 또한 50억짜리 그래픽의 화려함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A급 혹은 주류 괴수영화이며, 그 어느 다른 할리우드 영화와 견주어도 지지않을 막강한 파워. 내.. 2006. 7. 26.
최근근황 :: 2006. 7. 21. --------------------------------------------------------------------------------------- 요 며칠 무진장 바빴다. 나답지 않게 2주 가까이 포스팅이 없었다니. 어제 집에도 못가고 밤새서 좀 구리구리 하지만, 상걸이형이 내 사진 또 이뿌게 찍어줘서.. 올려봅니다. 사진기(5D + 만두)는 아카란꺼. 2006. 7. 21.
일상 only ReSize, photo by acaran 밥먹으러 내려가는 첨단관 뒷길. 바람도 잠잠해지고, 비도 그쳤다. 호영이 녀석. 너무 이쁘게 찍어준다. 2006. 7. 10.
Always (원곡. Bonjovi)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6. 7. 10.
다시 시작해 (원곡. 김종서)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6. 7. 7.
머리(x) 머리카락(o) 자르다 요즘 너무 사진만 올리는 경향이 -_-v 귀차니즘인가? 머리카락 잘랐다. 어딘지 모를 이 폭스러운 느낌 -_- 그나저나 아카란의 만두. 너무 탐난다. 2006. 7. 5.
최근근황 :: 2006년 7월 3일 이 튀어나온 배는 어떻게 할꺼냐고! -_-;; 머리좀 잘라야겠당. 2006. 7. 3.
2006년 1학기 성적 응용그래프이론 : A+ 멀티미디어 특론 : B+ 프로그래밍기초 I 04분반 : B+ (3.61) 프로그래밍기초 I 05분반 : B+ (3.73) 한 학기가 끝이나고, 그 결과들이 나왔다. 교수님께서 주신 점수, 학생들이 준 점수. 저렇게 수치화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결과들. 무척이나 방황했던, 그 어떤 일에도 집중하지 못했던 한 학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느때와 같이 그렇게, 그렇게, 또 그렇게. 시간은 흘러왔구나. 매번. 다짐한다. 잘하자. 다르게 살아보자. 후회가 아닌, 발전을 위한, 변화가 되길, 기대해 본다. 변화. 정상적인. 모범적인. 생활로의. 귀환. 2006. 7. 1.
[2006] 마틴밴드 라이브앨범(한정판) 발매 마틴밴드 라이브앨범(한정판) 발매 우리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념하며 2006년 6월 27일 [ 앨범정보 ] MOVIE Seven Impossibledays & Shine (공연실황) Seven Impossibledays (공연연습) Shine (공연연습) MP3 Seven Impossibledays & Shine PHOTO 멤버 개인 프로필사진 및 단체사진 * 이 앨범의 모든 내용은 마틴 블로그 닷 넷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06. 6. 29.
대한민국와 스위스, 그 불타는 밤 태극전사들. 수고하셨습니다. 2006. 6. 28.
#@$%$#@$!#$%@#$%@#!#$!@#$!^^%&$% 무성의하다 싶은 생각은 들지만, 당최 글은 끄적거리고 싶고, 적당한 제목은 생각이 안나고. 후후 간만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다. 학기중엔 강의니 수업이니 과제니 정신 없었고, 그나마도 방학 시작하고 2주간은 그놈 월드컵에 미쳐있었고, 더군다나 지난 주말은 스위스전 때문에 죽어있었드랬지. 동의대 강의도 경헌실버도 없다. 그 말인 즉슨 초특급 궁핍모드로 돌입한다는 말과 같다. 벌써부터 초긴장인데. ㅋ 여튼. 당분간은. 이것 저것 다 잊고. 공부나 열심히 해야겠다. 그놈 공부 -_-; 사진은 2004년 대영박물관이었던 것 같다. by acaran 2006. 6. 26.
꿈은 이루어진다 - 프랑스 예선탈락 2006. 6. 19.
오래전 사진첩을 뒤적이다 6 :: CHAOS BAND 이 사진 기억나? 99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무려 7년 전. 유건이 군입대를 앞두고 가진 CHAOS BAND(구. 작은아이들)의 고별무대 전 어느날 남포동의 한 스티커사진 집에서 찍은 사진이다. 내 앞머리는 저시절 빨~간 머리였지. 나름 서태지 컨셉이었는데, 혹자는 닭벼슬. 닭대가리라고 나를 부르기도 했다. 그러고보면 그간 내 변화무쌍한 머리스타일은 다 태지형 탓이었구나. ㅋ 오늘도 이 우연히 발견한 이 사진 한 장 덕분에 옛 추억에 잠겨본다. 2006. 6. 18.
이겼다. [ 한국 2:1 토고 ] 이겼다. 이겼어. 그래 처음 경기 시작 할 때 부터 분위기 희한했지? 토고 국가 대신 애국가가 두 번 째 나오지를 않나, 토고 국가가 나오는데 토고 국기가 내려가질 않나. 나름대로 거리 응원에 참가하고자 벡스코 앞에 자리잡은 나는, 너무 작은 화면(어찌 방송국에서 하는게 학교 총학에서 하는거 보다 작냐!)과 시설의 미비에 실망하며, 함께한 사람들과 해운대 사무실로 들어가서 후반을 즐겼다. 그토록 기다리던 1승! 아~! 이겼다아~!! 덧 1 ] 이천수가 첫 골을 넣어 너무 기분이 좋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덧 2 ] 안정환. 너무 욕 마이 해서 미안해요. 오늘 너무 멋졌어요. 덧 3 ] 프랑스와 스위스의 경기를 또 관심 가지고 지켜봐야겠군. 홧팅! 2006.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