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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

다빈치 커피 식사를 마치고, 연구실 사람들과 함께 하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아메리카노 한 잔 작은 사이즈가, 3500원 썅. 별다방보다 더 비싸 -_-;; 그래도, 여유로운 이 시간이 좋다.
차이나 왕가족 세트 연구실 사람들과 점심때 동래 홈플러스 식당가에 다녀왔다. 사진은 차이나 왕가족 세트라는 독특한 메뉴. 중국집의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게 해둔 2인용 세트. 자장면, 짬뽕, 우동, 볶음밥, 탕수육 그리고 깐풍기. 이렇게 여섯 가지 메뉴가 단돈 만원. 고민 할 필요 없어 괜찮네. 연인과 함께 즐긴다면 금상첨화. 난. 뭐. 비록. 어제 마신 술때문에 스시세트를 먹었지만서도.
잠시만 안녕 매주.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일요일이면, 다대포 바닷가에 나가 두~세시간 섹소폰 연습을 하곤 한다. 워낙 소리가 큰 녀석이라 불데가 마땅치 않고, 집에서 츄리링 바람으로 10분만 걸으면 도착하는 곳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의 모델이 되어 주는 것을 즐기게 된 것도 한가지 이유이리라. 런던에 있을 때, 노래방 한 번 가는게 너무 비쌌던 그 때는, 통기타를 들고 공원엘 자주 나갔다. 통기타를 들고 한두시간 노래를 목이 터져라 부르고 나면 속이 다 후련해 졌었다. 그리고 아주 가끔이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슨노래냐고 물어보기라도 하면 그들과 함께 도란도란 한국이야기를하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런던을 추억하며, 모르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 또한 내가 다대포를..
토요일 오전 네이트온 사건 토요일 아침. 네이트온 사건의 진상. 경헌실버 아카데미 종강을 몇 주 앞두고, 월등한 어르신들의 실력덕분에, 책에 있는 내용은 진도가 다 나갔고, 이것저것 일상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찾다가, 지난주에는 네이트온 메신저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수업을 했다. " 친구 추가는 이렇게 하시고, 대화는 이렇게 하시고, 쪽지 답장은 이렇게 하시고, 또 무료 문자는 이렇게 보내시면 됩니다. " 설명들을 하고 있는 동안, 어르신들은 하나 둘 나의 아이디로 친구추가를 감행하셨다. 커헉. 동시에 30분 이상이 친구추가를 하시면서, 나의 정신은 이미 내 정신이 아니었다. 그렇게 겨우 사태를 수습하고, 쏟아지는 대화요청세례를 받으며, 아. 이분들을 한 방에 모셔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메신저에 로긴한 어르신 모두에게 초..
부담스러운 친절 출근시간 지하철. 남포동역에서 외국인 5명과, 그들의 가이드 처럼 보이는 두 명이 지하철에 올라탔다. 가이드같아 보이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세일즈맨 같은 복장을 하고 서류봉투 같은 것을 들고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트레이닝복 차림에 어딘가 촌스러워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 사람, 트레이닝복. 무슨 가이드가 술이 진탕 취해서는, 옆사람들한테 추근덕거리고, 외국사람들보고 코만 뾰족하다면서 핀잔을 주고 그러냐고. 한소리 하고 싶은 마음 꾹꾹 눌러 참으며, 함께 있던 멀쩡한 가이드만 보고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서면에서 그 멀쩡한 가이드가 내렸다. 그리고 외국인 5명과 그 술취한 가이드만 남았다. 문제의 가이드는, 영어할 줄 아는 사람을 찾으며 여러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 영..
아저씨. 죄송합니다. 오늘 오후. 새로운 프로젝트 테스트를 위해, 카메라와, 팬틸트 장치, 웹서버 등을 설치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따르릉. 전화가 왔다. 아저씨 : 아. 구경모씨. 여기 VICON 인데요, 랜즈 무상수리기간이 끝이나서, 아마... 아니, 이게 왠 날벼락 같은 소식?? 구매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제품이 무상 수리기간이 끝나다니? 마틴 : 아저씨. 무슨 착오가 있으신가본데, 저한테 전화 해야되는거 맞습니까? 아저씨 : 네 토요일날 말씀하신 줌 문제요. 이게 무상수리기간이 끝이 나서요.. 게다가 토요일에 전화해서 문제삼았던 것은 줌이 아니라 서버 문제였는데. 줌이 뭐 어쨌다는건가? 그나마도 나랑 통화한게 아니라 내이름으로 등록 되어있지도 않았을텐데. 아마도 같이 일하는 후배녀석이 내가 책임자라고 내이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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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주대학 출장 둘 째 날.. ↑↑↑ 모든 사진 보기 ( 사진 클릭 : CLICK) ↑↑↑ 08시 30분 :: 기상 09시 10분 :: 숙소 출발 09시 45분 :: 아이주대학 연구실 도착 10시 10분 :: 신중필 교수님과 연구 방향 및 현재 연구 진행 상황에 대한 회의 11시 50분 :: 학교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 12시 40분 :: 학교 구경 (뱀이 나와~) 13시 30분 :: 간단(?)하게 농구 한 게임. (죽는줄 알았다 -_-) 14시 00분 :: 연구실 도착 14시 40분 :: 회의 시작 17시 40분 :: 정리 후 학교를 빠져 나옴 18시 00분 :: 저녁식사 18시 50분 :: 아이주 동네구경 (오락실/빠찡코/중고제품 매장 등) 20시 20분 :: 온천 입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