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 ]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로게이머 박용욱과 함께 빡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어김 없이 찾는 술 한 잔.. 그리고 가끔 만나는 재수! 부대 앞 긴자(ぎんざ)에서 술을 마시는데, 공기도 않좋고 자리도 없고해서 입구를 보고 앉아있었드랬다.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아 저손님 참 이뿌다. 아 저손님은 불륜인가보다.. 등등의 생각을 하던 난, 문득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을 알아보게 된다. 앗! 박용욱이다. SK Telecom 소속, 악마토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프로토스유저다.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할 때, 원룸에서 이불 둘둘 말고 얼마나 응원을 했던가.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 쪽팔림 무릅쓰고 사진 한 번 찍자고 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데 방해한 것 같아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그런게 다 유명세 아니겠어. 본인도 즐거웠으리라 믿는다. 그나저나,.. 그놈 목소리 패러디, 쓰레기 목소리 내 축가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_-;; [ 쓰레기 목소리 사연 ] 내 목소리, 특히 노래할 때 목소리는 가래가 좀 끓는 것 같기도하고 많이 허스키한 편이라 (발성이 이상한가?) 주변인들로 부터 가래 뱉고 싶은 목소리, 쓰레기 목소리 등으로 평가 받고 있다. (목소리 들어보기) 뭐 너무 오래전부터 그런 말을 듣고, 심지어 정말 가래를 뱉는 행동을 보여주는 친구들 덕분에 내성이 생겼달까? 그런 말로 상처는 잘 안받는데, 요 근래에 잠시 황당했지만 배를 잡고 모두 웃을 수 있었던 사연이 있어 소개할까한다. 먼저, 이 이야기가 결혼 후 행복하게 살고 있는 송영아, 권혁주 부부의 결혼생활에 즐거움이 되길 바라며, 난 그때 절대 섭섭하지 않았고 그런 말로 상처받지 않으니 걱정 말라는 이야기를 .. 시험 전야 경북 영천 시내의 한 찜질방. 여관방을 하나 잡을까 하다가 목욕도 하고 찜질도 하고 컴퓨터도 사용하고 가격도 저렴한 찜질방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찜질방을 찾는데에는 30분이 걸렸다 -_- -+-+-+-+-+-+-+-+-+-+-+-+-+-+-+-+-+-+-+-+-+-+-+-+-+-+-+-+-+-+-+-+-+-+-+-+-+-+-+-+ 4시에 치과 예약이 되어있었다. 재작년에 받던 신경치료 마무리를 이제서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마무리도 해야하고, 운전면허도 따야하고 가기전에 할 일이 태산같은데.... 요즘 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합격하고 난 사람 같단말이지. 후후 이런 내모습 참 우습기도 하고. 말이 딴데로 샜는데, 문제는 4시에 예약된 치과에 도착을 3시 55분에 하였으나, 정.. 1월의 마지막 날. 1월도 다갔구나. 2007년도 벌써 1/12이 지났다. 매번 지나고 나서야 느끼는 것이지만, 할 일 많다고 툴툴거리기만 했지 정작 해둔건 별로 없는 것 같네. 강물이 흐르듯, 저렇게 슬로프를 타고 미끄러져 내리듯, 모든 일이 술술 알아서 흘러가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재미가 없으려나? 월요일 같은 금요일 연구실 사람들과 무주에 다녀왔다. 보통 스키장 가면, 맑은 공기 덕분에 들었던 감기도 낳아서 오는데, 이번에는 건강하던 제가 심각한 독감에 걸려버렸다. 정~말 일어나기 힘들었다. 꾸역꾸역 연구실에 와서는 골골 앓고 있는 중 -_- 놀러가서 아픈거라 어데 하소연 할데도 없고, 이렇게 내 일기장에만 끄적끄적. 요즘 감기, 병원가면 2주만에 회복되고, 약국가서 약사먹으면 보름만에 회복된다던데, 과연......... 덕분에, 살이나 쪼~옥 빠졌으면 좋겠다. 싱가폴 다녀오겠습니다. 학회 참석차 싱가폴 갑니다. 2007년 1월 9일 인천에서 출발하여, 1월 13일 토요일에 돌아오겠습니다. 유후~ 노블레스 오블리제 간만에 가지는 학부 동기들과의 술자리. 친구들과의 대화중 어른들의 반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다들 술이 진득하게 된 다음이라 목소리가 커지는 덕분에 의견 조율은 안됐지만, 그들의 이야기 또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이것이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어른이 어른으로 공경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야 한다. 모르는 사람에게 손아래라고 해서 무턱대고 반말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식당에서, "야!", "어이"라고 부르는 행동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그들의 의견은 어른들이 생각이 있다면 그런 말들을 순화해서 "저기요", "이보게" 등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맞는 말이다. 서로서로 기분 좋게 충분히 지내기 위한 기본인거다. 반면, 내가 덧붙이고 싶었던 말은, 그래도 우리는 아랫사.. 3사 교수사관 체력검정 및 면접 후기 신체검사 3일간 금주하며 노력하였으니, 간수치가 낮게 나오기만 기대할 뿐. 인성검사 지원자 중 유일하게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었던 바, 대략 성공적이었다 할 수 있겠다. 다른 지원자들은 뭐들 그렇게 자기를 꾸미려 했는지, 자기 방어지수가 80%에 달하고, 거짓 응답으로 판별되어 인성검사 결과가 안나온단다. 내가 이상한건가? -_-;; 체력검사 빡세게 연습했던 1.5Km 오래달리기는 6분 36초로 전체 지원자 중 2등을 했지만, 같은 과 지원자가 1등을 해버렸다(축구를 무진장 좋아한다고 하더만..). 그리고 체력검정의 복병은 오래달리기가 아니라 윗몸일으키기 였다는 사실. 여하튼 무사통과! 1차 전공면접 석사때, 나름 빡세게 연구하고 공부한 덕에 할 말이 많아 좋았으며, 박사과정 재학중이며 2학기 이수라는 ..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