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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주저리 주저리224

기분 좋은 일 3 -_-;; 어젯밤에, 연구실 컴퓨터가.... 터.졌.다. !!! 파워서플라이가 나간건지, 메인보드가 나간건지, 여튼 부팅이 안된다. 다행스럽게도, 하드디스크가 나간게 아니라, 임시로 노트북에다가 달아서 하고있던 프로그램 작업이랑 논문 영작 작업은 계속 하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왜이리 기분 좋은 일들만 계속 생기는지 모르겠다 -_-;; 애써 기분 좋은 일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도 이제 고만 해야겠다. 엉엉. 덧. 희주 핸드폰 카메라가 참 맘에 든다... 2006. 2. 16.
기분 좋은 일 2 출근길. 전화기가 웁니다. 병무청입니다. 병무청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군.대.가 ! 저. 군대갑니다. 진로가 바뀌는 소리... 들리십니까? 쿨럭 조금씩 조금씩.. 저 지쳐가고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구경모, 2005 2006. 2. 15.
기분 좋은 일 월요일 아침 정문을 지나 열심히 연구실에 올라가고 있는데 한사람이 말을 건다. 나는 생각한다. '에잇! 왜 또 귀찮게 이어폰 빼게 만드는 것이삼?' 그사람이 말했다. "저기... 신입생이시죠?" 매년 이맘때면 이런 방법으로 나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2006. 2. 14.
나른한 오후입니다 공부를 하건 뭘 하건, 요새는 한가지 일에 집중을 하는게 잘 안되. 서너시간 채 앉아있지도 않았는데 엉덩이가 먼저 알고 말을 걸어오거든. 일어나서 스트레칭도하고, 그러다보니 공기가 좀 탁한 것 같아 이 추운 날에 창문 사방으로 다 열어놓고 시원한 공기를 맞이하고 있다. 좀있음 또 밥먹을 시간이군. 시간은 어찌나 이리도 잘 가는지. 좀있음 개강입니다. 그 전에 하고싶은 일들 다 하자구요. 쿨럭. 2006. 2. 8.
지하철에서 방귀냄새가 나면.. 오늘아침. 지하철에서의 일이다. 내 옆에 앉은 뚱뚱한 그자식이, 속이 좀 불편한지 연신 몸을 치대며 쿨럭거린다. 그러더니 이내 뜨듯한 냄새가 올라온다. 아침 먹은거 다 토할정도로 역겨웠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측은지심 때문에, 눈 흘기지 않고, 아무일 없는 듯 그렇게 앉아있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두둥. 그녀석. 지가 뀐 방귀냄새를 못참고 코를 막는가 싶더니, 이내 내 주변 사람들이 이에 질세라 코를 막기 시작한다. 앞에 앉은 사람들이, 나를 보며 키득키득, 수근수근................ 오늘. 완전. 새됐다. CR 지하철에서 방귀냄새가 나면, 참지마세요 -_-;; 2006. 2. 6.
자.세.교.정. 테터센터에서 뒹굴거리다가, 간단하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하나 구했다. 서있을 때, 앉아있을 때, 잘 때... 그렇게 노력해보자. 매일 다리가 쑤시고 저린 것이 운동부족이 아니라 부정하고 자세탓이라고 애써 변명하는 내 모습을 쬐끔은 바꿔줄 수 있을까 싶다. 물론, 운동도 시작해야겠지? 몸무게를 유지하고 싶었으나, 한국 도착하고 한달 채 되지않아, 3Kg이 늘었다. 긴장해야겠다. 쿨럭. 2006.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