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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가 없는 「 데스노트 L : 새로운 시작 」 영화를 보기 전에.. "왜! L은 죽지 않는거냐?" 요따위 스포일러 댓글을 먼저 접하고 보게된 영화 데스노트 L : 새로운 시작 (Change the World). 그게 또다른 반전이 될줄이야. 쿠훗. 영화 초반부, 일찌감치 L은 데스노트를 태우고, 사신은 데스노트를 태운다고 그 안에 적힌 내용 - L은 데스노트 2편 라스트 네임에서 라이토에게 이기기 위해 자기의 이름을 직접 데스노트에 쓴다. - 은 변하지않는다고 못을 박는다. 그렇지만, 그것이 복선일거라 생각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어떻게 죽음을 면할까 궁금해 했는데, 죽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죽는 장면이 안나오는 것 뿐이라니. 거기다가 "살고싶어 졌습니다." 라는 멘트는 유능한 L이 죽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랄까. 영화의 ..
마틴, 해군기술연구소 연구요원이 됩니다. 해군기술연구소 해군 무기체계 및 장비에 대한 연구요원으로서 국내외 첨단 기술 습득이 가능함 군 복무기간 중 대학원 전공분야 지속적인 연구 가능 및 일정액의 연구(기술) 수당 지급 이러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아직 3사관학교 교수사관 발표가 남아있지만, 과연 어느쪽이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인지, 정말 진지하게 둘 사이를 오가는 행복한 고민중.
동구형 장남, 민성이 돌잡이 취재 2008년 1월 27일, 서면 제일부페. 동구형의 장남 민성이의 돌잔치가 있었습니다. 역시 돌잔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돌잡이! 민성이는 과연 무엇을 선택할까요? 돌잡이란 ? 돌잡이란 돌장이 앞에서 자기 마음대로 가지고 싶은 물건을 집는 아기를 보고 그 아기의 장래를 점치는 행사인데 시주(試周) 시아(試兒)라고도 하며 돌잔치의 가장 흥미있는 행사이다. 이는 장차 아이의 교육에 제일 도움이 될 것을 알아보자 하는 뜻이 담겨져 있으며, 이 때 각 물건에는 고유한 의미가 담겨 있다. 물건들의 의미 * 활과 화살 : 무인이 된다. * 국수, 실 : 수명 장수한다. * 대추 : 자손이 번성한다. * 책, 먹, 벼루, 붓, 종이, 연필 : 문장가가 되거나 공부를 잘한다. * 쌀 : 유복한 재산가가 된다. * 자, 바..
출출할 때 늘 생각나는 수제비 한 그릇 남포동 B&C 건물을 끼고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남포수제비라는 간판이 보인다. 뜨겁고 진한 육수가 인상적인 수제비와, 단맛의 깍두기 또 하나의 별미, 비빔국수 그리고, 밥을 먹어야 허기를 달랠 수 있을 것만 같은 배고픈날엔 쇠고기 주먹밥을 추천한다. 맛나는 주먹밥, 최고야 최고!
서면 등촌, 싸게 즐기는 샤브샤브의 맛 서면 밀리오레 앞 1호점은 손님이 너무 많아 기다려야 하지만, 마리포사를 지나 있는 2호점은 맛도 서비스도 가격도 일품! 위 사진은 버섯샤브샤브 셋트 (9000원). 칼국수 사리(1000원)와 볶음밥 사리(1000원),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청하 한 병(3000원, 개인적으로 이 가격이 제일 마음에 든다)을 시키면 총 14000원의 가격으로 배터지기 직전까지 맛나는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
"6년째 연애중"으로 본 남녀의 심리 6년째 연애중은 오래사귄 커플들 (굳이 6년 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때로는 즐겁고 과장되지 않게, 때로는 간이 철렁 내려 앉을 정도르 뜨끔하게, 또한 때로는 세상이 무너질 것 처럼 그리고는 더이상 사랑이 안하고 싶을 정도로 가슴아프게 그려지고 있다. 영화는 그렇게 몇몇 가지의 에피소드들 속에서 남녀의 심리를 비교하고 있다. 남자라면 남자편을, 여자라면 여자편을 들게 되고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투덜투덜 상대방에게 정말 그러냐고 묻고 말법한, 각자 동성의 입장에서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몇몇 이야기들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남녀의 심리를 정리해 본다. 커플의 다툼, 그리고 남녀의 대처 방식. 사건의 경위는 이러하다. 남자가 낮술을 먹는바람에 장농면허 ..
공익광고 같았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왠지 공익광고마냥, 너무 봉사정신을 머릿속에 주입시키는 것 같아 약간은 거부감이 느껴졌던 영화. 어쩌면 그것은 현재의 나의 모습에서 느끼는 부끄러움의 표출인지도 모르겠다. 현실과 이상간의 조화가 잘 짜여진 영화의 구성이 인상적이었고, 황정민의 연기 또한 마음 푹~ 놓고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사실 전지현 때문에 안보고 싶었던 영화였지만, 마지막 장면이 '엽기적인 그녀'의 그것과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것 빼고는 괜찮았던 것 같다. 한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남에게 할 수 있는 모든 봉사와 친절을 몸소 실천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당신을 이시대 최고의 슈퍼맨으로 임명합니다!! 별점 4점 : ★★★★ 덧, 그나저나 개정된 외래어표기법에 따르려면 슈퍼맨이 아니라 수퍼맨이라고..
2008년 한 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8년 한 해, 뜻하신 바 모두를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제게는 특히 올 한해가 여느때와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앞으로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 넘게 펼쳐질 저의 또 다른 인생을 모두들 함께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