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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

[펌] 스틸사진을 찍은 후 포커스 조절 가능한 카메라 개발 1600만 화소 (약 4000*4000) 의 해상도를 갖는 디지털 백을 개조해서, 약 9만화소 (약 300*300)의 해상도를 갖는 re-focusable 이미지 데이터를 생성한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미지 센서 앞에 특수한 모양의 마이크로 랜즈를 9만개 장착해서, 빛의 세기 뿐 아니라, 어떤 각들로 들어오는지를 알아 낸 후, 나중에 소프트웨어로 조절 가능한가 봅니다. 매우 흥미롭네요. 첨에는 포커스를 잽싸게 바꿔가며 n 장의 사진을 찍은후 엄청난 사이즈의 데이터를 출력해내나? 라고 생각했는데.. Light Field 카메라라고 부르는 것 같고 아래 링크 입니다. http://graphics.stanford.edu/papers/lfcamera/ 겔러리 클릭해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http:/..
80년생 20문 20답 태터툴즈에서 이동네 저동네 사람들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유난히 관심을 끄는 제목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80년생 20문 20답. 자 얼마나 재미난 내용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기로 한다. 1. 친구들끼리 다이어리 속지를 서로 교환했었던게 기억난다 ; 고등학교시절. 내 다이어리는 지겨운 수업시간/야자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내는 친구들의 공동소유품이었달까? 스티커 사진 찍고 모으는걸 좋아해서, 다이어리안에 2~3년간 모인 스티커 사진이 300여장 붙어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친구들은 항상 이쁜 여자를 찾아서 누구냐고 묻곤 했었다. 속지교환은 연초에 한참 다이어리를 새로 꾸미던 시기에 친구들 몇몇과 나누곤 했었다. 이 얼마나 여성스러운가! 쿨럭. 2. H.O.T가 캔디할 때 쓰던 털장갑,..
[ 진정한 우정 ] 누구를 만나 좋아하게 되고 친구로 삼게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그가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어쩌다 그가 나를 모질게 떠나 간데도, 그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 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더 가까이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날에, 어려운 날에, 가난한 날에, 외로운 날에, 정말 좋지 않은 날들일수록,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너와 나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 ..
살인의 추억 :: "악마" “악마” 난 자넬 이렇게 부르네. 맘에 들지 모르지만 자네의 존재를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10여년 전에 내가 붙인 이름이지. 한 명인지 두 명인지, 아니면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자네, 혹은 자네들을 만나려고 난 그간 무던히도 애를 써왔네. 자네 쪽에서는 그 반대였겠지만 말야. 난 요즘 또다시 화성에서 일 하네. 자네도 알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말 화성에서 귀가하던 여대생이 실종,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어. 그 사건이 여태 해결되지 않아 거기서 수사지도를 하고 있네. 근데 말야. 참 질긴 악연이지. 여대생이 실종, 살해된 곳이 바로 그 동네야. 자네 혹은 자네들이 귀한 생명들을 무참히 짓밟고 다니던 그 동네. 수사본부도 그때 그 파출소 자리에 있다네. 기분이 어떤가…. 이제 자네를 잡아도 ..
칭찬일 줄 알았습니다. "너 없으니까 일이 안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소속된 공동체에서 내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기분 좋았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공동체가 무너질 정도로 공동체를 나에게 의존하게 만든 것은 나의 이기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너만 있으면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주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두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따라 주는 이 아무도 없는 것은 바로 독재이기 때문입니다. "야! 너 천재구나!"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코가 높아졌습니다...
편도선염 :: 수술과 민간요법 통한 치료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리면 으레 편도선이 같이 부어 음식을 먹을 때마다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는 더욱 심한 편. 귀찮은 마음에 제거 수술을 해볼까 생각도 하지만 수술에 대한 의견도 분분해 갈등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원인 - 피로 기온변화가 편도선은 목구멍 입구의 양쪽에 위치한 분비선. 목을 통해 들어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을 걸러 주고 감염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항체를 만드는 일을 한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중요한 면역기능을 한다. 편도선에 화농성 세균의 감염으로 염증이 일어나는 것을 편도선염이라고 한다. 이 병에 코가 메어서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면 찬 공기와 먼지가 편도선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거나 코나 이에 병이 있을 때 올 수 있다. 감기기운이 ..
나는 어느별에서 왔을까? 수성에서 온 사람 당신은 말재주가 있고 영리하며 박식한 사람이라는 것이 일상에서 잘 드러나는 사람입니다. 집을 나설 때는 반드시 휴대전화를 챙기겠군요! 당신은 재치와 표현력이 풍부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당신은 배우는 것과 노는 것을 둘 다 좋아할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어합니다. 지나친 수다를 삼가고, 무엇이든 알고 싶은 욕구를 잘 조절하세요.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질문 6개로 하는 인물분석이 이렇게 정확하다니...... 놀랍다. 첫줄은 참 좋은데, 알고 싶은 욕구를 잘 조절하라........라니.... 너무 와닿는다. -_-;;
[ 비트박스의 달인 ] 간만의 한글 포스팅! 싸이홈피 이쪽저쪽 돌아다니다가, 2년전인가 보고 정말 놀랐었던...... 동영상 하나를 다시 보게 되었다. 세계 비트박스 선수권(?) 대회 일인자라던가? 이사람의 비트박스를 보고 있노라면, 굳이 악기가 필요할까 싶을 정도다. 특히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부분이, 동영상 후반부의 비트와 코러스가 같이 입에서 뿜여져 나오는 신기한... 장면.......... -_-;;;; (The Beat and The Chorus and The Same Time) 한참 음반작업에 열을 올리던 2년전 어느 겨울. 이넘 따라해보겠다고, 지용이형과 작업실 이쪽저쪽을 침으로 도배하던 기억이 문득 난다. (결국 지용이형은 해내셨던 기억이... ㅎㅎ) 모든게 그리운 탓에, 요즘은 뭔가 추억거리가 하나 떠오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