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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360

[영화리뷰] 괴물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화였던가! 주말까지 참을 자신이 없어서, 연구실 사람들 꼬득여서 단체로 "괴물" 보고 왔다. 첫날이고 평일이라 사람 별로 없을줄알고 예매 안했는데, 맨 앞줄에 누워서 보게될 줄이야! 어느 평론가가 그랬던가. 괴물은 주류영화이면서도, 저예산 아트 하우스 영화인 척 행동한다. 라고...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영화이지만, 그것이 절대 봉준호 감독을 흠잡지 못할 만큼 모든 면에서 완벽을 기한 작품. 반미적 정서를 포함한, 그래서 영화가 끝나고도 씁쓸한 맛이 가슴 깊은 곳에서 가시지 않는, 제대로 먹힐만한 사회 비판영화이면서, 블랙코미디. 또한 50억짜리 그래픽의 화려함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A급 혹은 주류 괴수영화이며, 그 어느 다른 할리우드 영화와 견주어도 지지않을 막강한 파워. 내.. 2006. 7. 26.
2006년 1학기 성적 응용그래프이론 : A+ 멀티미디어 특론 : B+ 프로그래밍기초 I 04분반 : B+ (3.61) 프로그래밍기초 I 05분반 : B+ (3.73) 한 학기가 끝이나고, 그 결과들이 나왔다. 교수님께서 주신 점수, 학생들이 준 점수. 저렇게 수치화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결과들. 무척이나 방황했던, 그 어떤 일에도 집중하지 못했던 한 학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느때와 같이 그렇게, 그렇게, 또 그렇게. 시간은 흘러왔구나. 매번. 다짐한다. 잘하자. 다르게 살아보자. 후회가 아닌, 발전을 위한, 변화가 되길, 기대해 본다. 변화. 정상적인. 모범적인. 생활로의. 귀환. 2006. 7. 1.
#@$%$#@$!#$%@#$%@#!#$!@#$!^^%&$% 무성의하다 싶은 생각은 들지만, 당최 글은 끄적거리고 싶고, 적당한 제목은 생각이 안나고. 후후 간만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다. 학기중엔 강의니 수업이니 과제니 정신 없었고, 그나마도 방학 시작하고 2주간은 그놈 월드컵에 미쳐있었고, 더군다나 지난 주말은 스위스전 때문에 죽어있었드랬지. 동의대 강의도 경헌실버도 없다. 그 말인 즉슨 초특급 궁핍모드로 돌입한다는 말과 같다. 벌써부터 초긴장인데. ㅋ 여튼. 당분간은. 이것 저것 다 잊고. 공부나 열심히 해야겠다. 그놈 공부 -_-; 사진은 2004년 대영박물관이었던 것 같다. by acaran 2006. 6. 26.
꿈은 이루어진다 - 프랑스 예선탈락 2006. 6. 19.
이겼다. [ 한국 2:1 토고 ] 이겼다. 이겼어. 그래 처음 경기 시작 할 때 부터 분위기 희한했지? 토고 국가 대신 애국가가 두 번 째 나오지를 않나, 토고 국가가 나오는데 토고 국기가 내려가질 않나. 나름대로 거리 응원에 참가하고자 벡스코 앞에 자리잡은 나는, 너무 작은 화면(어찌 방송국에서 하는게 학교 총학에서 하는거 보다 작냐!)과 시설의 미비에 실망하며, 함께한 사람들과 해운대 사무실로 들어가서 후반을 즐겼다. 그토록 기다리던 1승! 아~! 이겼다아~!! 덧 1 ] 이천수가 첫 골을 넣어 너무 기분이 좋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덧 2 ] 안정환. 너무 욕 마이 해서 미안해요. 오늘 너무 멋졌어요. 덧 3 ] 프랑스와 스위스의 경기를 또 관심 가지고 지켜봐야겠군. 홧팅! 2006. 6. 14.
거스히딩크, 고맙습니다 어제 축구 봤어? 완전 재밌었잖아. 난 내가 한국경기 보는줄 알고 착각했잖아. 축구 때문에 급하게 집에 들어갔는데, 울 엄마랑 동생은 DVD를 보고 있는거얌. (울 집은 축구랑 별로 안친하다. 특히 내 동생은 길거리 응원때 사람들 질서관리하러 나가야 하기 때문에 더 그런지도..) 기다렸지. 딱 틀었는데, 아직 1:0 이더라. (집에 가는길에 1:0 소식은 들었지) 왠지 감이 좋았지? 딩크행님 보는 것만으로 즐겁기도 하고. 첫 골, 두 번 째, 그리고 세 번 째 꼴~ 까지. 완전 감동이었잖아. 빤따스띡~! 간만에 행님 어퍼컷도 보고 기분 좋았지. 후후 행님도 기뻤을꺼야. 약속 지킬 수 있어서. " 한 국 을 위 해 서 라 도, 꼭 이 기 겠 다 " 여튼,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다. 오늘 밤도 기대할게요. 태극.. 2006.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