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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잊는 일 상처를 잊기 위해서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추억을 잊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큰 추억이 필요하다. 추억은 기억하라고 있는거지만, 때로는 그 추억때문에 기억을 지워야 할 필요도 있다. 그래도 잊지말자 지우지말자 덧. 내사진 아닌 사진으로 상단 이미지 교체 -_-;;
꼬마와의 자리싸움 출근시간. 여기는 버스 맨 뒷자리. 누워있고 싶다며 투정부리는 한 아이와, 그 꼬마를 일으키는 그 꼬마의 젊은 아빠. 꼬마가 누워있던 자리에 앉는 나, 그리고 나를 원망스럽게 쳐다보는 그 꼬마. 사건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다. 여느때와 같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로 나와 일상의 소음들을 단절시키고, 아이의 투정을 애써 무시한채 그렇게 앉아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아이의 투정은 거칠어져가고 내게 기대고, 부비적거리고, 자꾸 조금씩 내 자리를 좁게 만들고있다. 그러다 문득. 그 아이와 밀치기하며 내 자리를 고수하고자 아웅다웅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면서, 그렇게 신경전은 끝이 났다. 어린시절. 과자하나 더 먹겠다고 동생과 아웅다웅 하던 기억이 난다. 다를게 뭐 있나. 유치하다. 나. 지금. 내모습.
비(悲) (원곡. 김정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달리기 달리기 숨이차서 아픈건지 마음이 아픈건지 숨이 거칠어지면 심장엔 거친 피가 다가가는걸까 뇌는 생각을 잠시 멈추었고 내 가슴은 찢어질 듯 아프다 그래도 꾸역꾸역 이만큼 왔구나 겨울이 다가온다 시린 바람이 내 온몸을 타고 내 모습을 초라하게 만든 다음에야 비로소 이 고통스럽지만은 않은 달리기를 끝낼 수 있지 않을까 뜨거운 갈증이 목을 지나 가슴을 지나 깊은 곳 까지 밀고 들어올 때 숨을 참고 마치 멈출 이유없는 딸국질을 참듯 그렇게 시간을 보내야겠다 다시 찾아온 겨울의 그늘에 드리워진 나의 시간들, 구경모, 파도소리 時作, 2001 ---------------------------------------------------------------------------------- 노래감상은 끝까지.
"박사학위자 입영연기 제한연령 27세→28세" "박사학위자 입영연기 제한연령 27세→28세"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내년부터 박사학위 과정이나 의학 관련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입영대상자의 경우 입영연기를 할 수 있는 제한연령이 28세로 현행보다 1년 연장된다. 정부는 18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한명숙(韓明淑)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의결한다. 개정안은 일반 대학원 의학과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거나 박사학위과정 중에 있는 사람의 입영 제한연령을 28세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경우 늦어도 29세가 되는 해에는 입영통지서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석.박사 과정 구분없이 입영연기 대상자의 제한연령이 27세(4학기 석사 과정은 26세)로 돼 있었으며, 박사 과정의 경우 학업을 다 마치지 ..
비정 (원곡. 김경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Happy Birthday To Me
서른 즈음에 (원곡. 김광석)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