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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참관기 8th 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 제 8회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2007.8.4(토) ~ 5(일) 다대포 해수욕장 집 앞이 공연장인데, 워낙 사람 많은 곳은 질색하는지라 한 번도 가볼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여친님과 찾은 록페스티벌. 막 비가 그치고, 비에 젖은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이 마구 얽히고 섞여 뜨거운 땀을 흘리던 현장. 헤드벵잉을 하고, 점프점프를 하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대면서, 예전. 고딩시절. 김경호, 넥스트 공연장에 쫓아다니며 쏟아부은 열정이 다시금 살아나는 듯 했지만........ 삭신이 쑤신다. 역시 어릴때나 할 수 있는 건가보다. -_-;; (아님 그만큼의 열정이 줄어들어 버린 것인지도.) 가장 감동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를 보여준 ..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날 나른하고 무더운 오후. 땀나는 언더박스에 박혀 테스트중인 우리들의 일상이 컨테이너 식별자 인식용 카메라에 잡혔다. 나, 현준이, 정문이, 용운씨. 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우리는 8월을 달린다.
D-WAR, 그리고 심형래의 열정 8월 1일. 개봉날 영화를 본다는 것은 남들에게 나의 감상을 먼저 들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다. D-WAR.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꼭 한번 보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을법한 영화다. D-WAR는 대단한 영화다. 영구아트의 그간 노하우가 집적된 그래픽은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대한민국 혹은 동양의 전설들을 이렇게 외국사람들이 잘 알수있게 만들어진 영화도 드물다. 영화 곧곧에서 묻어나는 우뢰매적인 공중곡예와 영구스러운 몸개그, 심형래감독의 위트는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을 흐뭇하게 하며,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장면에서 흘리는 "용의 눈물" 그리고 엔딩크레딧의 "아리랑"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도 충분하다. 아쉬운 점이라면 영화를 본 뒤 90분짜리 예고편을 본 듯한 느낌을 가지게 ..
최근근황 새벽 6시 30분 어김없이 나를 깨우는 어머니의 목소리 "아들아! 운동가야지?" 헬스장에 나가기 시작한지 10일. 몸짱 보다는 기초체력 향상 및 체중 감량이 목표인지라, 헬스장에서의 한시간 반 정도의 시간 중 반이상 러닝머신을 뛰는데 할애. 10Kg 감량이 목표이나, 현재는 체지방은 안빠지고 근육량만 늘어 +2Kg인 상태. -_-; 일단 3달 회원권을 끊었고, 아침에 일어나긴 힘들어도 운동하고 느끼는 쾌감을 느껴버렸고, 어머니께서 아들 뱃살 상태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끼셨으므로 자의든 타의든 꾸준하게는 하게 될 듯. 그리고, 토익. 뉴토익. 영어공부도, 아니 토익공부도 좀 해둬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졸업 영어야 필기셤 뚝딱 치면 되고, 재작년 런던에서 오자마자 어디 입사 원서낼 때 부끄럽지 않을 ..
내가 선택한 길 (원곡. 손성훈)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늦은 귀국신고 런던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 다들 건강하셨죠? ^^ 한국은 덥네요. 귀국은 18일 수요일 오전이었으나, 오자마자 무진장 바빴던 관계로다가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리뷰를 써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Surrey 대학교 CVSSP 연구실 탐방기 2. 뮤지컬 Wicked 감상문 3. 성인박물관 Amora 관람기 자세한 내용은 차차 쓰도록 할게요. 자.. 이제 슬슬 마틴블로그의 활성화를 위해 힘써볼까요? 으라차차!
런던에서 온 편지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안녕! 안녕! 반갑습니다. 1년 반만에 다시 찾은 런던에서, 윔블던이 한참인 가운데, 자동차 테러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나름 자~알 지내고 있습니다. 윔블던 하니, 제가 묵는 민박집(교수님댁)에 이형택선수가 매년 묵고갔다는데, 올해는 온다는 소문만 무성하고 실제 얼굴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만약 만났다면 영욱이가 대박 부러워 했을텐데) 주 목적인 교수님 보좌는, 교수님이 편찮으신 관계로 교수님 수행보조가 아니라 대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컨디션이 좋으신 날에는 같이 왕림해 주시므로 보조가 될 수 있구요. 런던의 하늘은 여전히 높고 푸릅니다. 그러나 올해는 런던에서 보낸 4년 중 가장 비가 많이, 자주 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늘은 안나가고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비가 안옵니다..
런던, 그리운 품으로. 6월 25일 월요일 영국 런던, 그리운 품으로 갑니다. 넓은 하이드파크의 잔디위에서 낮잠도 자고, PUB 에서 친구들과 맥주도 한 잔 하고, 재즈바에서 친구들과 연주도 하고, 본래 목적인 교수님 수행보좌도 충실하게 하고 한 달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Whenever I get gloomy with the state of the world, I think about the arrival's gate at Heathrow airport. - Love Actually 한국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