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ndon Life ]/Photolog77 20050413 - 1st HOMEWORK -_- My First and Last Pet. written by K. Martin ( http://martinblog.net ) Well, I remember the first time I raised pet... I was ten years old at that time. After school, I bought four chickens in front of school. I raised four chickens with my younger brother. One day, I went to walk with four chickens, and had a good time. Then I made a big mistake what I tread on one of chicken, and I buried it at.. 2005. 4. 14. 20050412 - 도시락 Part .I (삼각김밥편) 늦잠을 잤다. 아침부터 교수님은 심심하시다며 멸치를 다듬으신다.. 저번에 교수님이 까두신 멸치를 몰래 몇 개 집어먹었다가 디게 혼났었다. 내가 잠깐 정신이 나갔나보다 -_- 삼각김밥 만들기 오늘은 어제 저녁에 먹던 밥이 좀 남아 삼각김밥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 기형이형이 고추장 불고기가 들어있는 삼각김밥이 먹고싶다고 얼마전부터 노래를 불러서, 오늘은 큰맘먹고 일을 벌였다. 맨날 하는 요리지만, 적어도 지금까진 참 즐겁다. 사랑하는 가정을 보살피는 엄마의 마음이랄까 -_- ① 먼저 고추장에 소고기와 양파 등을 볶고, ② 밥도 식초랑 야채들을 섞어 양념한다. ③ 그리고는 삼각김밥용 김을 밑에두고 형틀을 이용하여 모양을 낸다. ④ 김을 둘러 싸고 테잎을 붙이면 완성. 그렇게 점심때 먹을 김밥 네 개를 만들었다.. 2005. 4. 12. 20050411 - 런던의 서점 런던의 서점 수업을 마치고, 만화책을 찾아 서점으로 향했다. 지난주에 빌린 동화책조차 내게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고, 먼저 영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원두형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기도 하다. 서점에서 Comics를 찾았더니, Graphic Novels 라고 정정을 해주더라. 이곳은 한국처럼 모든 책을 볼 수 없도록 랩으로 싸놓지 않는다. 새책으로 두기 위한 목적일 뿐,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하는 경우는 잘 없다. 덕분에 만화책을 이것저것 골라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배틀로얄' 1권을 골랐다. 친절하게도 Graphic Novels 옆에는 앉아서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쇼파와 테이블이 있다. 물론 자리가 없으면 이렇게 구석탱이에 쳐박힐 수 밖엔 없지만서도.. 한참 책을 보고 있는데, 점원이 다가와 이야기했.. 2005. 4. 12. 20050407 오늘은 왠일로 영어공부를 하고있다. 그것도 열심히. 너무 놀아버린 탓이겠지. 영국 자판기는 참 희한한 알고리즘으로 동작한다. 콜라를 마시려고 학원자판기앞에 섰다. 1파운드(100p) 짜리 동전을 넣었더니 반환이 되면서 안먹더라는 거지. 이상하다싶어 반환된 동전을 다시 넣으려는데, 이넘이 뱉어낸건 20p 동전 두개가 아니던가. 젠장. 저번에는 돈을 먹더니 이번에는 액수도 안맞춰서 뱉어내네. 잔뜩 열이 오른 나는 동전을 다시 집어넣었다. 그런데 넣는 족족 뱉어내는 것이다. 종업원을 부르려고 하는데 뒤에 줄을 서있어서 그러지도 못하겠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콜라 버튼을 누르게 되었는데.. 희한하게도 콜라가 나오는게 아닌가. -_- 학원 자판기에서 콜라를 한 캔에 60p를 주고 살 수 있는데, 우리.. 2005. 4. 8. 20050406 이상하다. 첼시 경기가 있는 날인데, 왜 TV에서 중계를 안해주지? -_- 덕분에 재빨리 기형이형과 PUB으로 달렸다. 어제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두더지를 잡고 있었다. -_- 숨이 막혀 죽을까봐 비흡연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멋진 슛~ 첼시가 4:2로 이겼다. 이정도 되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나보다. 이곳은 축구가 생활이다. 축구는 생활의 일부이다. 부럽기도 하고, 이렇게 사는게 진짜 사는건갑다 싶은 생각도 든다. 마냥 노는 것 같아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늦게 들어와서는 또 컴퓨터를 켰다. 영어공부라는것. 그것만 신경쓰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한 것이 엊그제인데, 막상 상황이 닥치니 쉽게 집중이 잘 안된다. 것도 습관인지라 조금씩 조금씩 공부시간도 늘리고, 영어공부 아니 영어 사.. 2005. 4. 7. 20050405 오늘은 PSV 아인트호벤의 경기가 있는 날. 아침부터 괜히 설레인다. 우리는 PSV 경기가 보고 싶었으나, 마침 오늘 리버풀과 유벤투스의 경기가 있다. 이동네 사람들은 축구를 디게 좋아한다. PSV 경기는 좀 보기 힘들겠다아 -_- 후다닥 라면과 식은 밥으로 저녁을 떼우고, PUB으로 향했다. 역시 예상대로 짤없이 단 한 번을 안보여주는군. 전후반 끝날때 겨우 스코어나 보고... 박지성, 이영표.. 얼마나 잘했을지 궁금하네. 경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마치 경기장에 와 있는 것 처럼 사람들은 열광했고, 맥주도 참 맛있었다. PUB에 앉아 있을 때, 우리 앞에 앉은 영국넘 둘이서 오늘 생쑈를 했다. 전반 끝날 때 까지 서로 사이좋게 술도 건네며 잘 구경하던 녀석들이, 무슨일인지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티격태격이.. 2005. 4. 7. 이전 1 ···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