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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don Life ]/Photolog

20050421 - at the JAZZ BAR Soho의 한 재즈바. 3년동안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그곳에 드디어 발을 디디다. ↑↑↑ 클릭 ↑↑↑ 8시에 시작한 공연은, 11시가 넘어서 끝이 났다. 그네들 말처럼 3파운드 주고 본 공연 치고는 너무나 훌륭하고 너무나 멋진 공연이었다. 자주자주 가서 자리를 채우고있고 싶다.
20050421 - Bank Account 은행구좌를 텄다. 아직 돈벌이를 하는게 아니라, 예금구좌만 개설할 수 있다. 현금카드. 한국에서 가져온 돈을 저금해놓고, 오늘은 처음 돈을 찾아 쓰는 날. 이동네 저동네 돌아다니다 보면, 군데군데 현금지급기가 많이 보인다. 24시간 수수료 없고~ 오예~ 카드를 넣으면, PIN 번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핀번호가 확인되면, 서비스내역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현금서비스! 금액 결정. 10파운드만 뽑을려고 했는데, 10파운드 빠른단추가 없다. 우리나라에 1만원 단추 없는거나 한가지군. 그래서 손으로 누른다. "영수증 드릴까요?" "카드를 받으세요" "현금 받으세요." 그리고.. 뿌듯하게 지갑에 넣지. 무하하 -_-
20050412 - 도시락 Part .II (샌드위치편) 럭쪄리 샌드위치 만들기 ① 먼저 샌드위치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한다. ② 오늘의 특별 샌드위치속! 소시지~ ^^ ③ 호밀빵을 놓고, ④ 치킨 슬라이스와 갓 구운 소시지를 올린다. ⑤ 오이를 채썰어 올리고, ⑥ 케찹을 듬뿍 뿌린다. ⑦ 준비된 다진 양념들과 계란을 이용하여 샌드위치 속을 만들고, ⑧ 샌드위치 위에 올린 다음 ⑨ 식기전에 치즈를 올려 녹이는 센스! ⑩ 샌드위치 맛의 포인트 양상치를 올린뒤, ⑪ 빵을 덮고 자르면 준비끝. ⑫ 12캔에 1.69파운드하는(한 캔에 300원정도) 콜라는 덤이다. 이렇게 오늘도 학원갈 준비 끝! 열심히 공부하는 하루 되자. 아자!
20050414 - Rebeca's Last Class.. Today is Rebeca's last class in London. She'll leave for Taipei. Rebeca, Sabrina, and Ellie I'll miss her kitty fashion, and voice when she spoken chinese. Rebeca, ME, and Sabrina In front of my class, we met Rebeca's friends, and took photo. Masa, Rebeca, Ellie, Young-jae Good-bye Rebeca..
20050413 - 1st HOMEWORK -_- My First and Last Pet. written by K. Martin ( http://martinblog.net ) Well, I remember the first time I raised pet... I was ten years old at that time. After school, I bought four chickens in front of school. I raised four chickens with my younger brother. One day, I went to walk with four chickens, and had a good time. Then I made a big mistake what I tread on one of chicken, and I buried it at..
20050412 - 도시락 Part .I (삼각김밥편) 늦잠을 잤다. 아침부터 교수님은 심심하시다며 멸치를 다듬으신다.. 저번에 교수님이 까두신 멸치를 몰래 몇 개 집어먹었다가 디게 혼났었다. 내가 잠깐 정신이 나갔나보다 -_- 삼각김밥 만들기 오늘은 어제 저녁에 먹던 밥이 좀 남아 삼각김밥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 기형이형이 고추장 불고기가 들어있는 삼각김밥이 먹고싶다고 얼마전부터 노래를 불러서, 오늘은 큰맘먹고 일을 벌였다. 맨날 하는 요리지만, 적어도 지금까진 참 즐겁다. 사랑하는 가정을 보살피는 엄마의 마음이랄까 -_- ① 먼저 고추장에 소고기와 양파 등을 볶고, ② 밥도 식초랑 야채들을 섞어 양념한다. ③ 그리고는 삼각김밥용 김을 밑에두고 형틀을 이용하여 모양을 낸다. ④ 김을 둘러 싸고 테잎을 붙이면 완성. 그렇게 점심때 먹을 김밥 네 개를 만들었다..
20050411 - 런던의 서점 런던의 서점 수업을 마치고, 만화책을 찾아 서점으로 향했다. 지난주에 빌린 동화책조차 내게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고, 먼저 영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원두형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기도 하다. 서점에서 Comics를 찾았더니, Graphic Novels 라고 정정을 해주더라. 이곳은 한국처럼 모든 책을 볼 수 없도록 랩으로 싸놓지 않는다. 새책으로 두기 위한 목적일 뿐,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하는 경우는 잘 없다. 덕분에 만화책을 이것저것 골라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배틀로얄' 1권을 골랐다. 친절하게도 Graphic Novels 옆에는 앉아서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쇼파와 테이블이 있다. 물론 자리가 없으면 이렇게 구석탱이에 쳐박힐 수 밖엔 없지만서도.. 한참 책을 보고 있는데, 점원이 다가와 이야기했..
20050407 오늘은 왠일로 영어공부를 하고있다. 그것도 열심히. 너무 놀아버린 탓이겠지. 영국 자판기는 참 희한한 알고리즘으로 동작한다. 콜라를 마시려고 학원자판기앞에 섰다. 1파운드(100p) 짜리 동전을 넣었더니 반환이 되면서 안먹더라는 거지. 이상하다싶어 반환된 동전을 다시 넣으려는데, 이넘이 뱉어낸건 20p 동전 두개가 아니던가. 젠장. 저번에는 돈을 먹더니 이번에는 액수도 안맞춰서 뱉어내네. 잔뜩 열이 오른 나는 동전을 다시 집어넣었다. 그런데 넣는 족족 뱉어내는 것이다. 종업원을 부르려고 하는데 뒤에 줄을 서있어서 그러지도 못하겠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콜라 버튼을 누르게 되었는데.. 희한하게도 콜라가 나오는게 아닌가. -_- 학원 자판기에서 콜라를 한 캔에 60p를 주고 살 수 있는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