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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don Life ]/Photolog

20050406

by K. Martin 2005. 4. 7.
이상하다.
첼시 경기가 있는 날인데, 왜 TV에서 중계를 안해주지? -_-
덕분에 재빨리 기형이형과 PUB으로 달렸다.

어제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두더지를 잡고 있었다. -_-
숨이 막혀 죽을까봐 비흡연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멋진 슛~
첼시가 4:2로 이겼다.

이정도 되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나보다.

이곳은 축구가 생활이다.
축구는 생활의 일부이다.

부럽기도 하고,
이렇게 사는게 진짜 사는건갑다 싶은 생각도 든다.

마냥 노는 것 같아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늦게 들어와서는 또 컴퓨터를 켰다.

영어공부라는것.
그것만 신경쓰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한 것이 엊그제인데,
막상 상황이 닥치니 쉽게 집중이 잘 안된다.

것도 습관인지라 조금씩 조금씩 공부시간도 늘리고,
영어공부 아니 영어 사용을 생활의 일부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열심히 할끄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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