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상다반사 ]

식단 결정하는 프로그램 구상 항상 식사때가 되면, 뭐 먹으러 가지? 를 고민해야 한다. 가정식 백반집에, 매일 바뀌는 반찬을 기대하며, 그냥 주는대로 먹고싶다가도, 때로는 영양식, 특별식이 먹고싶기도 하고. 사람들과 함께 어렵게 한 식당을 가서도, 고민은 계속된다. 뭐 먹지? 뭐가 맛있지? 때마다 고민. 밥 뭐먹을지 따위의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으면서 떠오르는, 우리 공돌이 마인드로 해결할 수 있는 해결방안은, 바로 식단 선택기 정도가 되겠다. 사다리 타기의 심플한/랜덤한 개념을 벗어나, 오늘의 날씨에 따라, 심리적 상태에 따라, 바이오리듬에 따라, 어제, 혹은 낮에 먹은 음식에 따라, 지난밤의 과음 여부에 따라.. 매번 정보를 학습하고, 오늘의 식단을 추천해주는 그런 프로그램 말이다. " 학습에 필요한 여러가지 요소들 제안 받습니..
입이 열기가 싫다 어제, 너무 많은 술을 마셔버린 덕에 술을 마시며 너무 많은 얘기를 해버린 덕에 뱃속에선 부글부글 죽이 끓고 있고, 양치질로 해결할 수 없는 단내와 술냄새가 나는 입을 어제의 수다로 피곤한/지친 내 입을 차마 열기가 힘이 들구나. 아. 죽 먹으러 가고싶고나. 쿨럭.
문득 돌아보면.. 문득 돌아보면. 내 과거는,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었고. 내 노력은,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었고, 내 몸부림은,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선이었다. 그렇게 많은 것을 얻었고, 그렇게 많은 몸살을 앓았고, 그렇게 또 많은 것을 잃었고, 그렇게 또 많은 술을 마셨다. 값진 것을 얻었는가 하면, 나는 사람들을 잃었고, 또한 값진 것을 잃어 왔다는 착각속에 나는, 나 자신을 얻었다. 기회는 한 번 뿐이었지만, 기회는 여러번이었기에, 기회를 잃지 않으려고, 기회를 버렸다. 혼란은 추억이 되고, 내게 주어진 시간은 과거가 되는 지금. 떠오르지 않는 형용사들로만 내 머리속을 채운다. 창조라는 이름의 전쟁, 작은아이들 [잡담], 1998 ---------------------------------..
헌혈을 할 수 없는 피 난 이제 평생 헌혈을 할 수가 없어요 내 피는 더러운 피라, 남들에게 섞이면 독이될거래요. 토요일. 남포동. 현혈센터. 정말 오래간만이로군. 혈압. 정상. 헌혈을 위한 신상명세, 그리고 나의 상태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던 직원분이 "혹시 작년에 어학연수 다녀오셨어요?" 라고 묻는다. 마틴 : "네, 런던에 1년이요." "쿠르츠펠트-야곱병(광우병)과 혈액과는 관련이 없다는 새로운 학설이 나오기 전까지는, 헌혈은 못하십니다. 평생." 평생. 그러고보니, 영재녀석이 한국 도착하자 마자 나에게 해준 이야기가 새삼 떠오르더군. 이렇게 다시 들으니 새롭다.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봉사활동이었는데, 하나 줄었네. 쿨럭.
상식의 부재를 이야기하다 아침시간. 영어회화 수업을 듣는데, 자유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다보니, 성형이니 된장녀니 하는 불가피한 사회적 이슈들 부터, 조지부시니 북한이니 전쟁이니 하는 정치적인 이슈, 연예인의 시시콜콜한 뒷담화와 새영화 개봉에 이르는 문화적 이슈, 6.25니 광복이니 조선왕조가 어떠니 하는 역사적인 문제까지도 거론하게 된다. 런던에서 공부하던 시절, 그때는 소재의 부재가 가장 큰 대화 단절의 원인이었다. 국제사회에 무관심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 저마다 자기 나라의 이슈를 읊어가다보면 서로 모르는 자기네 나라의 가쉽거리들을 이야기하게 되는데, 좋게 생각하면 그나라의 역사부터 그나라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까지 할 수 이쓴 기회이기도 했겠지만, 어째 더이상 대화를 진행하고 싶지 않은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반면 ..
[77777 HIT EVENT] 77777 을 잡아라! 본의아니게 요샌 이벤트 할일이 많군요. 2004년 10월 문을 연 뒤 어느새 2년. 블로그 방문자수 77777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77777 HIT! 를 잡아주신 분께, 밥사드리겠습니다. 맛난걸로. 남녀불문. (CD 그만 우려먹겠습니다. -_-;; 단 멀리 계신분은 싸인CD로 대신) 많은 참여 부탁드려욧! ←←←←←←←←←←←←←←←←←←←←←←←←←←← 덧. 77777 화면은 캡쳐해 두셨다가, 제 메일로 보내주세요 ^^ ←←←←←←←←←←←←←←←←←←←←←←←←←←←
[이사기념이벤트] 퀴즈 푸시고 CD 받아가세요~! 걱정해주신 덕분에, 밤새워 무사히 이사 잘 마쳤습니다. (진짜 밤 꼴딱 샜네요 -_-) 떡.드.세.요~ ^^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저, 조그마한 퀴즈 이벤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아래 다섯개 질문들의 정답 모두를 블로그에서 검색을 통해 찾으신 후, 비밀글로 답글 남겨주세요. 선착순 다섯분 께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_- 파도소리 2집 CD ( CD 구경하기 ) 를 마틴의 정성스런 싸인을 담아 보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출발합니다. 문제 1] 1995년 결성되어, 1998년 첫 음반 '잡담'을 발매한 뒤 1999년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한 고교생 밴드의 이름은? [ 힌트보기 ] 문제 2] 마틴이 대학시절 몸담은 통기타 동아리 이름은 파도소리 입니다. 파도소리 첫 번 째..
서버 이전 공지 정들었던 NEW21.COM 을 떠나, WEBZERO 로 서버를 옮겼습니다. 용량이 무제한인 대신에 느린 속도를 감수해야 했고, 트래픽이 무제한인 대신에 가격도 만만치 않았으며, 그나마도 올라버린 가격의 압박에 차마 연장을 할 수 없었습니다. 마침 세이지님께서 좋은 호스팅 업체를 소개해 주셔서 그쪽으로다가 살짝 옮겼네요. 아직 경로 정리 중이라 중간중간 링크 깨진데도 제법 있을꺼고 어수선 하지만, 정리 되는데로 리뉴얼 감행도 생각중입니다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_- 여튼 더 많이 찾아주시고, 더 많은 리플 / 방명록에 안부 남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RSS : http://martinblog.net/tt/index.xml + 추가사항 ( 8월 3일 01:50 ) 안타깝게도, 동영상 관련 스트리밍/링크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