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병장, 문보살 문희준
무뇌충, 문희준. 뇌가 없다고 여겨질만큼 헛소리를 한다고 지어졌던 그의 닉네임. 락이 배고픈 음악이라 오이 세개만 먹고 산다느니, 레드제플린이 누군지 모른다느니 하며 뷁!!했던 그가 무사히 전역하고 사회의 첫 발을 무릎팍과 함께 했다. 그렇게 언론과 안티의 횡포에 시달렸던 그가, 이렇게 밝은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필히 그가 가진 낙천적인 성격 덕분일 것이며, 얼마나 그런 인신공격과 악성댓글, 다수의 횡포에 초연해 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겠다. 이제부터 당신은, 문보살 입니다. 무릎팍을 보며, 문보살의 이야기에 즐거워하고, 때로는 감동을 받고 공감을 하기도 하며, 또 한편으로는 이제 군대를 가야하는 내 모습이 이입되기도 했다. 암암리에 문희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