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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주저리 주저리

월화수목금금금 주말 정상근무의 장점은, 1. 주말에 뭐할지/어디가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2. 주말이 끝나가는 것을 아쉬워 하지 않아도 된다. 3. 일에만 집중하고 다른 일에 눈길을 돌리지 않아도 된다. 4. 식사 수면시간 등 생활이 규칙적으로 변하고 ............ 아............... 월화수목금금금... 웹에서 이미지 찾다가 본 동영상. 이건 뭐 나의 미래 모습일까?
준혁의 생일, 세경의 잔인한 선물 지붕 뚫고 하이킥. 유일하게 본방을 사수하는 시트콤. (지킥 닥본사 : 지붕 뚫고 하이킥, 닥치고 본방 사수!) . . . 어제는, 준혁의 생일이었다. 준혁은 그 어떤 선물보다 잔인한 세경의 마음을 선물 받았다. 세경은 지훈의 마음을 확인하고 눈물 흘리고, 준혁은 세경의 마음을 확인하고 눈물 흘리고, 너무나도 가슴저린 장면장면들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걸 목도리라는 매게를 통해 풀어내는 작가(이영철, 이소정, 조성희)들은, 준혁이 팬티소동때도 그랬고, 해리 홍어매니아 에피소드때도 그랬지만, 진짜 천재가 아닐까 싶다. 시골소녀 세경이, 시골로 도피하기 이전에는 나름 부유한 생활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한 피아노신. 아쉽게도 3월 19일 종영이라는데, 그때까지 어떤 기분좋은 혹은 슬픈 에피소드들이..
새해 아침을 깨운 대통령님의 전화 2010년 1월 1일 새해 아침이 밝았다.............지만, 늦게까지 이불 속을 뒹궁거리며 잠에 푸~욱 취해 있었다. 전날 밤에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둔 덕분에 아침부터 새해 인사에 대한 답변들이 쏙쏙 문자로 전해지는 가운데, 낮 2시쯤 낯선 전화벨이 울렸다. 02-749-4*** 모르는 번호는 잘 안받는 편이지만, 휴가기간이라 혹시 비상연락망 체크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전화를 받은 나는, 여느때와 같이 "여보세요"를 외쳤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두 번을 물었는데, 한참 조용하던 수화기 안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 나는 대통령님의 말씀은 귀에 안들어오고, '살다살다 이런 일이 다 일어나는 구나' '과장님 소장님께 보고를 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편지로 본 우리들의 할 일 아래의 글은 2008년 7월, 국가 기록물 유출과 관련하여 생긴 문제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이명박 대통령께 직접 쓴 편지 전문이다.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봉하마을에 조문 다녀왔습니다. 2009년 5월 27일,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5일째. 울화병이 날 것 같은 내 정신상태를 다잡고 싶은 마음에 오경원 선배와 조문을 다녀왔다. 가고싶은 마음은 진작부터 굴뚝같았는데 그게 차가 없으니 참 쉽지가 않더군. 이 뚜버기 인생 -_-;; 어제(26일), 부산에서 7시 넘어 출발했다가 다섯시간을 기다렸다는 모카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퇴근하자마자 옷 갈아입고 서둘러 김해 진영으로 향했다. 요기는 대강 소시지햄버거로. 진해에서 6시 10분에 출발하여, 봉하마을 도착한 시각이 7시 30분. 진영에서 회사를 다닌 이력이 있는 선배님 덕분에, 공설운동장이 아닌 봉화마을 입구 회사(공장)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어 걷고 기다리는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다. 이미,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조문을 마치고 김..
죽어야 인정받는 안타까운 현실,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며칠을 멍하니 TV에서 나오는 당신 모습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 특집방송들을 보면서 이제서야 당신의 빈자리를 느끼는 여러사람들 사이에서 또한 저를 느낍니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께서 던진 최고의 승부수이자 최초의 거짓말이 당신은 죽지않았다!였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봐요, 내가 죽어야 내가 잘했는줄 알겠지요?"라며 여느때처럼 웃으며 그렇게 나타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하십니까? 지금 느끼는 그리움이 당신께서 그간 느끼셨을 고통의 1/10, 1/100도 채 안되겠지만, 남은 사람들은 참 많이 아픕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당신의 따뜻했던 사투리가 그립습니다. 조문객 벌써 40만명, 죽어야 인정받는 안타까운 현실. 보았느냐. 쓰레기들아. 그렇게 생전에,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분을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나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유서 전문 토요일 아침, 나를 깨운 비보. 도대체 무엇이 그분을 죽음에 까지 이르게 했는지. 낯짝 두꺼운 많은 분들 아직 살아 떵떵거리고 있는데, 그 강직한 성품 조금만 다스리시어 오래오래 좋은 사회 만들기에 힘써 주셨으면 좋았을것을...
로또 당첨!!! 얼마만이냐. 로또 당첨이. 비록 5등, 5000원이지만 산뜻한 기분. 내가 처음 찍은 저 번호, 토요일날 집에서 나갈 때 버스정류장에 쓰여 있던 버스 번호들인데(2번, 11번, 16번, 123번, 126번, 138번) 그 중에 3개가 맞아주다니. ^^* 내인생의 대박은 언제쯤 터지려나?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