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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주저리 주저리224

구형모 경위님, 축하합니다. 일단 집에서 가까워 좋구나. 힘이 되는 형이 되도록, 나도 열심히 노력하꾸마. 축하해 ♥ 2007. 6. 4.
내 기억의 세계 선미가 출제한 중2, 중3 기말시험 과학과목 예상문제를 풀어본다며 뒤적거리다가, 내가 아직까지 암모니아의 화학기호를 외우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것은 지구가 둥글다느니, 사람은 산소를 흡입하고 이산화 탄소를 배출한다 같은 상식과는 다른 개념인 것 같아서 기분이 묘했다. 물론 상식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상관이 없다. 어쩌면 나의 지식세계를 너무 과소평가 하고있는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찌되었건 오~래전에 머리속에 집어 넣어둔 지식들이 지금에 와서도 어렴풋이 기억난다는 것이 참 놀라웠다. 수헬리베 붕탄질산.... 외웠던 화학 기호들, 태정태세 문단세 예성연중 인명선.. 외웠던 조선시대 왕들. 무작정 외워대었던 학창시절의 학문들이 어떤 것은 생각나고 어떤 것은 생각이 나지 않고. 나는 외우는 .. 2007. 5. 27.
'양파'의 컴백을 환영합니다! 그녀, 우리들의 곁으로 돌아와 주었군! 환영하오! 양파 컴백무대 윤도현의 러브레터 애송이의 사랑 LISTEN 사랑 그게뭔데 애송이의 사랑, 윤도현의 러브레터 양파 컴백무대양파 컴백무대 윤도현의 러브레터 애송이의 사랑 LISTEN 사랑 그게뭔데 Listen, 윤도현의 러브레터 양파 컴백무대 양파 컴백무대 윤도현의 러브레터 애송이의 사랑 LISTEN 사랑 그게뭔데 컴백무대 윤도현의 러브레터 애송이의 사랑 LISTEN 사랑 그게뭔데 저녁시간 호영이의 문자 "햄 오늘 밤 12시25분 윤도현의 러브레터 양파컴백무대한데요 꼭 보세요 ㅋ" 그리고, 12시 25분. 양파 컴백무대. 소름끼치도록 노래를 맛깔나게 불렀다. 초특급 감동. 간만에 돈주고 CD사게 생겼군. 2007. 5. 19.
파도소리 홈커밍데이 '2007 후기 매년 5월초, 파도소리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 학과생활 보다 동아리생활이 더 중요했던 나의 과거를 되짚어 볼 때, 그렇게 적어도 나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 여느때와 같이 사람들은 늦게왔지만, 그렇게 편안할 수 있게에 즐거운 모습들. 사실, 축구랑 발야구 등등의 스포츠를 기대했지만, 수건돌리기, 3인 4각이라든지, 코끼리코 15바퀴 돌고 사탕먹고오기 같은 대학 새내기 때나 할법한 놀이들도 나름 재미있었다. 그리고, 후배들이 준비한 작은 공연. 웅세녀석이, "형님, 오시면 감동받게 해드릴게요"라고 해서 뭘 많이 준비했나보다 하고 기대했었는데, 특별히 여느때와 다른점이 없어 섭섭해하고 있었던 찰나! 맨날 내 모창을 한다면서 나를 므흣하게 해주는 딸기녀석도 딸기녀석이.. 2007. 5. 7.
사랑의 기억은 지우는 것이 아니라 덮어쓰기이다. 사랑의 추억, 이별한 기억. 그건. 지우는 것이 아니라 덮어 써야하는 것이다. 2007. 5. 3.
첨단장비 때문에 해고, 분신자살 그리고 나의 일 [사건파일] 첨단장비 때문에 해고, 분신자살 기술이 발전하는 게 꼭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첨단기기에 일자리를 빼앗긴 아파트 경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발생했어요? 예, 아파트 경비원은 그동안 최저임금제가 적용이 안됐었는데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고생하고 있다는 지적 때문에 올해부터 이 제도가 도입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 최저임금제가 도입 이후 오히려 경비원들의 고용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60살 허 모 씨는 열흘 전, 엄청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해왔던 아파트 경비 일을 다음달부턴 할 수 없다라는 건데요. [동료 경비원 : 난 억울해 그러면서 혼자 구석에 앉아서 이러고 있어. 그래서 보니까 울어.] 고민하던 허 씨는 어제 아침 9시쯤 시너를 .. 2007.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