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 ]/주저리 주저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요일 같은 금요일 연구실 사람들과 무주에 다녀왔다. 보통 스키장 가면, 맑은 공기 덕분에 들었던 감기도 낳아서 오는데, 이번에는 건강하던 제가 심각한 독감에 걸려버렸다. 정~말 일어나기 힘들었다. 꾸역꾸역 연구실에 와서는 골골 앓고 있는 중 -_- 놀러가서 아픈거라 어데 하소연 할데도 없고, 이렇게 내 일기장에만 끄적끄적. 요즘 감기, 병원가면 2주만에 회복되고, 약국가서 약사먹으면 보름만에 회복된다던데, 과연......... 덕분에, 살이나 쪼~옥 빠졌으면 좋겠다. 싱가폴 다녀오겠습니다. 학회 참석차 싱가폴 갑니다. 2007년 1월 9일 인천에서 출발하여, 1월 13일 토요일에 돌아오겠습니다. 유후~ 노블레스 오블리제 간만에 가지는 학부 동기들과의 술자리. 친구들과의 대화중 어른들의 반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다들 술이 진득하게 된 다음이라 목소리가 커지는 덕분에 의견 조율은 안됐지만, 그들의 이야기 또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이것이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어른이 어른으로 공경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야 한다. 모르는 사람에게 손아래라고 해서 무턱대고 반말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식당에서, "야!", "어이"라고 부르는 행동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그들의 의견은 어른들이 생각이 있다면 그런 말들을 순화해서 "저기요", "이보게" 등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맞는 말이다. 서로서로 기분 좋게 충분히 지내기 위한 기본인거다. 반면, 내가 덧붙이고 싶었던 말은, 그래도 우리는 아랫사.. 3사 교수사관 체력검정 및 면접 후기 신체검사 3일간 금주하며 노력하였으니, 간수치가 낮게 나오기만 기대할 뿐. 인성검사 지원자 중 유일하게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었던 바, 대략 성공적이었다 할 수 있겠다. 다른 지원자들은 뭐들 그렇게 자기를 꾸미려 했는지, 자기 방어지수가 80%에 달하고, 거짓 응답으로 판별되어 인성검사 결과가 안나온단다. 내가 이상한건가? -_-;; 체력검사 빡세게 연습했던 1.5Km 오래달리기는 6분 36초로 전체 지원자 중 2등을 했지만, 같은 과 지원자가 1등을 해버렸다(축구를 무진장 좋아한다고 하더만..). 그리고 체력검정의 복병은 오래달리기가 아니라 윗몸일으키기 였다는 사실. 여하튼 무사통과! 1차 전공면접 석사때, 나름 빡세게 연구하고 공부한 덕에 할 말이 많아 좋았으며, 박사과정 재학중이며 2학기 이수라는 .. 100분 토론 "위기의 가요계, 해법은 없나"편을 보고 어제, 느즈막히 방에 들어갔더니 기형이형이 100분토론을 보고 있었다. 여느때 같으면 스타리그 재방송을 보고 있을 시간이지만, 신해철이 패널로 나와있기에 그의 입담에 또 사알짝 빠져볼까 싶어 채널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마침, 주제는 가요계가 왜 이렇게 되었나 부터 시작해서 해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은 듯 보였다. 그러나 어제 토론의 실상은, 문제제기와 현재 상황에 대한 투정 뿐, 대안은 없더라. 기껏 나오는 대안이 이통사와의 이득배분에 관한 권리주장이라니.... ㅉㅉ 노땅같은 마인드로 위기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만 챙긴이들이 반성하지 못하고 이통사 뒷다마나 까고 있고, 대안은 없고, 상황의 불합리만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에 저도 무척이나 답답하더만. 오히려 시민 논객들의.. 오래달리기 목표 1500m 6분 8초 첫날 신축 4바퀴 1600m 9분 하고도 36초 나 기었나봐 -_- 사실 뛰는거보다, 신축 운동장 올라가는게 더 힘들다. -_-b 기말고사를 끝내며.. 기말고사가 끝났다. 비록 과제가 하나 남긴 했지만, 여튼 마음은 홀가분하다. 나를 속이려 노력했으나, 내가 속지 않은 관계로, 교수님께 사기를 치고 나왔다. 교수님이 답안지에 작성된 글의 양만 보고 점수를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방학인데, 와이래 한개도 안기쁘노 -_-;;; 오늘 밤은. 술이나 진탕 마시고. 뻗어야겠다. 아. 그러자니 내일 아침 경헌실버가 있군 -_-;;;; 또 어르신들 앞에서.. 술냄새를 풍기며 강의를..... 하게...... 될는지도.... 밤샘 시험 전날, 하는 밤샘은, 학부때나, 석사때나, 박사때나, 여전하군. 결국은 나 스스로를 속이기 위한 일. 오늘은, 유난히, 춥고, 배고프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