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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원곡. 신해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아름다운 사실 (원곡. 부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가 만든 이별 (원곡. 김경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남경주 뮤지컬 갈라콘서트 27일 오전 11시. 남경주씨의 팬인 마틴은 연구실 세미나도 제끼고 콘서트를 보러갔다 왔다. -_-a 부산 시민회관에서 한낮의 휴 콘서트 라는 이름으로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공연을 연다. 대게 클래식 공연인데, 이번달은 남경주씨의 갈라콘서트를 하더란 말이지. 귀에 익숙한 뮤지컬 레파토리들, 특히 Saturday Night Fever, Mamma Mia 등 영국에서 직접 본 뮤지컬들의 곡들이 쏟아져 나올땐 옛 기억이 떠올라 한동안 므흣해 하기도 했다. 저렴한 공연인지라 손님들은 엄청나게 많았고 (한낮의 휴 콘서트 사상 최고라고 한다) 덕분에 자리에 앉지 않고 벽에 기대서 보는 관객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기는 했지만, 좋은 곡들을 좋은 사람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손을 들어주고 싶다.
복면달호 :: 복면가수 봉필의 음악 이해하기 락가수 달호와 그의 친구들 도시락(City + Rock) 삼인방은 락음악을 하기를 꿈꾸고 있지만 현실은 밤무대 3류 가수 반주밴드다. 우연한 기회에 가수를 시켜주겠다는 제의를 받은 달호는 친구들을 버리고 상경하지만, 허름한 기획하의 사장은 달호에게 뽕필~이 느껴진다며 락이 아닌 트로트를 제안하고, 트로트는 촌스럽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락가수 달호는 마냥 부끄럽기만 하다. 계약금 배상문제, 그리고 이쁜 아가씨 때문에 결국 음반까지 내게 되니만, 쪽팔림을 이기지 못하고 첫 방송에 마스크를 쓰고 출연하게 된다. 사장은 달호를 나무라지만 인터넷에는 복면가수 봉필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가요계를 평정하게 된다. 그냥 웃기는 영화라는 평만 보고, 웃고 싶어서 보게 된 영화. 그러나 절대 그냥 웃긴 영화가 ..
절망에 관하여 (원곡. 신해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국방거탑 정복 실패 -_-b 3사관학교 교수 채용. 국방거탑 건설의 꿈은, 마지막 2:1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점 부끄럽습니다. 내년엔 더 많이 준비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 이제 1년이면 수료군.
스팸 답글 이야기 요 며칠, 방문자수는 많은데 답글이 영~ 안달린다 했더니, 스팸 답글 처리하니라고 고친 PHP 소스가 조금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 (원두형 쌩유베리감솨!) 한참 이쪽저쪽에서 공격해오는 스팸 답글과 스팸 트랙백을 막고자, 영어로 스팸이 달리면 등록이 안되게 해두었었는데, 언제는 한 번 터키 친구녀석이 답글을 달려고 할 때 안된다고 해서, 조금 길게 답글을 달면 달릴 수 있게 고쳐놓았었다. 그런데 최근 공격해오는 스팸은, 애석하게도 그 길이 또한 길다. 예전의 무슨 프로그램 등록번호 같은 짧은, 의미없는 문자조합이 아니라는 얘기다. 물론 뭐 요샌 애들이 잘 안들어오기도 하고, 내가 영어로 포스팅 하는 일은 더더욱 없어졌지만... 여하튼 이런저런 이유 덕분에, 미안하지만, 외국인 친구들을 위한 배려는 더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