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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근황 photo by E.Y.Cha 해군사관학교 교수사관 필기시험 종료. 기다림의 시간. 다음 시험 원서 접수 11월 30일 부터. 필기시험 위해 전공공부 ING 평생 끝나지 않을 토익시험 공부 ING 컨테이너 식별자 인식 및 항만 자동화 프로젝트 마무리 및 인수인계 MOCHA Project Album 작업 계속 진행중 NR배 위닝 2007 SEASON 1. 2부리그 최하위 성적으로 3부리그로 내려갈듯
경쟁률 3:1 경쟁률 : 3:1 어째 작년보다 더하노 이거 -.ㅡa 사실 경쟁률 이런거 그닥 중요하지 않다. 다만 올해는 두 명을 뽑는다는 것. 그게 중요한 것 아닐까? 올해는 1등하자! 아자!
만점짜리 답안지의 추억 100점짜리 답안지를 어머니께 가져다드리는 일이 가장 즐거운 일이었던 학창시절.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매개인 만점의 의미는 1등이었다. 얼마전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을 서점에서 뒤적거린 적이 있는데, 만점을 받는 것도 습관과 같아서, 만점을 받기 위한 노력을 습관처럼 들이고 있었던 적도 있었다. 어느덧 머리가 크고 나이를 먹으면서, 만점이라는 의미, 만점을 받는 습관 보다는, 95점만 넘으면 되. 평균 90점만 넘자. 컷트라인만 넘으면 되지 뭐. 등수에만 들면 되지 뭐. 과락만 면하자. 계속해서 목표가 줄어들고, 변명만 늘어가는 것 같다. 이정도 하면 되겠지 , 정도의 문제를 넘어서자. 퇴색되어가는 만점의 의미,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를 찾아가자. 최선이고 최고가 되는 길찾기. 노력하라! 마틴!
승부! 2005년 3월 전문연구요원 시험 합격 군대문제, 걱정 없을 줄 알았다. 2005년 12월 전문연구요원 편입 취소 내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꺼라 생각했던 어학연수. 그것은 내 인생의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었다. 그 시발점이 바로 이것. 어학연수를 떠나면 전문연구요원 자격 미달로 편입 자체가 안되어야 하지만, 휴학처리 되기 전 서류를 접수하고 떠났다는 이유로 전문연구요원 자격 평생 박탈. 나는 병역특례를 할 수 없는 군법상의 범죄자가 되었다. 2007년 2월 육군 3사관학교 교수사관시험 응시 패배의 쓴 잔을 마시다. 2007년 11월 해군사관학교 교수사관 및 기술연구소 연구원 시험 응시 예정 승부닷!
언제봐도 즐거운 결혼식 축가영상 오웅영 ♡ 류혜진 결혼식 축가동영상 언제봐도 즐거운 결혼식 축가 동영상 제 1 장 결혼식장에서 빠질 수 없는 그 곡 "신부에게" 제 2 장 무조건 사랑해라 짠짠짠 "무조건" 전 날 밤. 간만에 서울을 올라간 덕에 동아리 선배들과 술을 잔뜩 먹고는, 새벽 4시가 되어서야 연습을 시작한 우리. 웅영이형과 혜진이누나의 결혼식.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 막이 열렸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신부에게가 흐르는 동안 혜진이누나는 많은 눈물을 흘렸다. 축가의 성패는 신부의 눈물로 가늠한다 했는데 절반은 성공했다. 그리고...... 무조건을 축가로 하자는 지용이형의 의견, 마이너 보다는 메이저 편곡이 좋겠다는 윤섭이의 의견. 그리고 그 어느때보다 걸걸한 마틴의 보컬이 뭉쳐 만들어진 "무조건" 결혼식장의 분위기는 그 ..
Moonglow Moonglow, K. Martin, Mocha Project Album, 2007 Moonglow 움켜쥔 손을 펴보니 아무 것도 없었어 네 손에 있던 반지 그렇게 지워졌던 먼 미래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듯이 어른의 내가 옛기억 속 어린 나를 만나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울고 웃고, 세차게 휘몰아치던 기억과 감정, 잠이 들고 깨어나면 마치 꿈이었던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그저 아무렇지 않게 어둠이 지나고 새벽이 파랗게 번져오듯 그저 잠시 얽히고 풀린 인연이란 시공간의 엇갈림에 너무 많은 바람과 집착을 매어 놓았구나 이제 망각의 물결에 쓸려 멀리 떠밀려가게 내버려두자 언젠가 이 마음 다시 흔들려 널 찾아도 찾아도 볼 수 없도록 어쩌면 그 나날들에 대한 부정이 될까봐 쓰라린 그 빈자리를 애써 바라보려했던건지..
[MOL] 05 구데기는 슬퍼라, 1996 05 구데기는 슬퍼라, The Mean Of a Life, 1996 구데기는 슬퍼라 시골집 화장실의 지저분한 구데기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한숨만 쉬고있어 언제고 날아오를 저 하늘을 바라보며 자기만의 행복을 느끼고 있어 (구데기는 슬퍼라) 하늘만 바라보네 (구데기는 슬퍼라) 언제쯤 저 하늘을 (구데기는 슬퍼라) 날아오를 수 있나 (구데기는 슬퍼라) 또 하루가 지나고 난 슬퍼지려해 나는 이제 더이상 구데기가 아니라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잡고 말하고 싶어 저기 지나가는 나비처럼 아름다울 수는 없지만, 그냥 이대로 내 멋에 취해 살고싶어져 (구데기는 슬퍼라) 하늘만 바라보네 (구데기는 슬퍼라) 언제쯤 저 하늘을 (구데기는 슬퍼라) 날아오를 수 있나 (구데기는 슬퍼라) 또 하루가 지나고 난 (구데기는 슬퍼라) 이젠 ..
[MOL] 04 성북동 비둘기, 1996 04 성북동 비둘기, The Mean Of a Life, 1996 성북동 비둘기 시. 김광섭 성북동 산에 번지(番地)가 새로 생기면서 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 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 가슴에 금이 갔다. 그래도 성북동 비둘기는 하느님의 광장(廣場) 같은 새파란 아침 하늘에 성북동 주민에게 축복(祝福)의 메시지나 전하듯 성북동 하늘을 한 바퀴 휘돈다. 성북동 메마른 골짜기에는 조용히 앉아 콩알 하나 찍어 먹을 널찍한 마당은커녕 가는 데마다 채석장(採石場) 포성(砲聲)이 메아리쳐서 피난하듯 지붕에 올라 앉아 아침 구공탄(九孔炭) 굴뚝 연기에서 향수를 느끼다가 산 1번지 채석장에 도루 가서 금방 따낸 돌 온기(溫氣)에 입을 닦는다. 예전에는 사람을 성자(聖者)처럼 보고 사람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