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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주저리 주저리224

기차예매 어제 기차 예매하면서 왜 결제를 안했을까? 덕분에 12,000원 할인 못받고, 30분 늦게간다. ㅜ.ㅠ 이넘의 BC장애. 내 영국 다녀오면 신용카드를 하나 만들어 쓰던가 해야지.. 진짜 꼭 필요한 때 말을 안들어서 미치겠다. 엉엉... 2005. 2. 25.
시험만 잘치면 끝?! 과락도 없는 시험. 소원풀었다! 2005. 2. 23.
겨울비? 봄비!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했다. 날씨를 너무 많이 타는 내 정서의 원류는 도대체 어디서부터인가? 봄비, 작은아이들 [잡담], 1998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처음 시작은 부스럭 거리는 가랑비였다. 워낙 우산 쓰는걸 귀찮아 하기도 하고, 비맞는걸 좋아하다보니 그렇게 비를 맞고 걷는 일은 예사지만, 어제는 그렇게 자꾸만 다운되는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계속해서 빗줄기가 굵어지더라. 그렇게 20분 넘게 비를 맞으며 돌아다녔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미친놈 취급하더라. 내 손에 우산이 들려 있었거든. 그래서 살짝 가방속으로 우산을 숨긴 뒤에야 그렇게 제대로 쓸쓸한 영화의 한장면을 연출하듯 비를 맞을 수 있었다. 그렇게 비를 맞다보면 하루동안, 어쩌면 그 이전부터 가슴 한켠에 답답한 것이 씻겨 내려갈거라 믿었다. 아직 .. 2005. 2. 16.
영어 능력 테스트 내 수준은 뭐 그냥 이정도. 2005. 2. 14.
DIE + T 살쪘다. 내가 70Kg을 넘다니. 너무 방심했다. 헛! 아침에 내 턱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왠 돼지 한 마리가 거울 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 헉! 지용이형 말이 떠올랐다. "나도 그나이 부터 그랬다. 그 전엔 안그랬어.." 설에 이것저것 많이 먹고 몸무게 2~3Kg 늘어난 사람들이 많다는 뉴스기사가 그나마 위안이 된다. 운동도 좀 하고, 식습관도 좀 바꾸고, 관리좀 해야겠다. 2005. 2. 14.
작심 삼분 정말 오래간만에 일찍 출근했다. (아니.. 아직은 등교인가? ^^) 연구실에 오는 길은 멀지만, 영어를 배우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며, 내가 가진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며,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연구실에 왔더니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정말 오래간만의 일이다. 그동안 너무 게으르게 생활한 탓도 있겠지만, 정확하게 꼬집어 보자면 내 일을 너무 미루고 있었던 것이 확실한 것 같다. 오늘부터 당분간은 연구모드다. 적어도 하던 일들 다 끝날때 까지는. 2005.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