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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첩 ]

시원합니까? 면접시즌도 다가오고 해서 뭐 시원~하게 한 번 잘라봤습니다. 볼만합니까? 귓가를 스치는 바리깡 소리를 들어본지가 어언 6~7년은 족히 된 것 같은데, 희한하게도 항상 겨울시즌에 이렇게 짧게... 흑흑 뒷목과 귀가 참 차군요. 자자... 새마음 새뜻으로.. 또 한 번 홧팅입니다.
꽃달았시요!
괴정, 병천순대 순대전골 싸늘한 초겨울의 향기에 걸맞는 멋진 메뉴! 빙고!
꼭보세요, 세븐데이즈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단지 월드스타 김윤진이 나온다는 이유로 본 영화. 24시, 또는 춤추는 대수사선을 능가하는 숨가쁜 진행, CSI를 연상시키는 과학적인 수사. 세븐데이즈가 가진 매력은 참 여러가지다. 딸을 납치한 범인이 사형 선고 일주일 남은 죄수를 무죄판결 내어달라는 조건에 맞춰, 모성과 도덕 사이에서 갈등 하면서도, 결국은 모성을 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도 흔들리지 않고 냉철한 변호사의 모습을 보인 주인공 유지연(김윤진 분).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녀를 돕는 재미있는 비리형사 김성열(박희순 분). 다들 참 멋졌다. 아이가 살아있어 다행, 끝이 질질 짜고 억지 눈물 유발하지 않아서 참 깔끔했다는 생각.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 설마설마했던 그 장면. 아~ 심리학 교수인 한숙희(김미숙 분)..
사직동 야구장 앞, 주문진 막국수 사직야구장 맞은편, 점심시간에 잘못 걸리면 두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그 곳. 주문진 막국수. 사람이 워낙 많아서, 앉아서 편안하게 밥을 먹는게 눈치가 보일 정도이지만, 가끔은 여유롭게 막국수 한 그릇과 수육, 그리고 천년약속 한 병을 마셔주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아! 먹고싶다.
오사마리 1, 등푸른 생선요리 마구로와 고갈비 간단하게 한 잔 하고싶을 때 찾는 오사마리. 시사모구이도 맛나고, 따뜻한 정종 한잔도 죽여주는 곳. 다음 사진은 오사마리 2편에서. ^^*
최근근황 : Caffe Florian
남문, 도토리묵 그리고 산성 막걸리 동래산성, 남문. 도토리묵과 산성표 막걸리. 산속의 맑은 공기에 더 취하고, 이모가 손으로 쫙쫙 찢어주는 김치만으로도 술안주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