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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문화생활 (공연)

제 8회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참관기

8th 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


제 8회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2007.8.4(토) ~ 5(일)
다대포 해수욕장




집 앞이 공연장인데,
워낙 사람 많은 곳은 질색하는지라
한 번도 가볼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여친님과 찾은 록페스티벌.


미국에서 달려와 준 <b>Beatallica </b>(메탈리카 짝퉁? ㅋ)



막 비가 그치고,
비에 젖은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이 마구 얽히고 섞여
뜨거운 땀을 흘리던 현장.


일본에서 건너온 <b>조이자자</b><br /> ( 투기타, 드럼. 왼쪽 기타리스트는 바이올린 활로 기타를 연주하고, <br /> 오른쪽 기타리스트는 키보드를 함께 치는 등 희한한 구성 )



헤드벵잉을 하고, 점프점프를 하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대면서,
예전. 고딩시절. 김경호, 넥스트 공연장에 쫓아다니며 쏟아부은 열정이 다시금 살아나는 듯 했지만........ 삭신이 쑤신다.
역시 어릴때나 할 수 있는 건가보다. -_-;; (아님 그만큼의 열정이 줄어들어 버린 것인지도.)


가장 감동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를 보여준 내귀에 도청장치


풀색 물감과 나뭇잎들로 멋지게 분장을 하고 나와주었다.



이분들 정말 멋지다.


아래는 록페 공식홈피에서 퍼온 사진들.






간만에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