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준혁의 생일, 세경의 잔인한 선물 지붕 뚫고 하이킥. 유일하게 본방을 사수하는 시트콤. (지킥 닥본사 : 지붕 뚫고 하이킥, 닥치고 본방 사수!) . . . 어제는, 준혁의 생일이었다. 준혁은 그 어떤 선물보다 잔인한 세경의 마음을 선물 받았다. 세경은 지훈의 마음을 확인하고 눈물 흘리고, 준혁은 세경의 마음을 확인하고 눈물 흘리고, 너무나도 가슴저린 장면장면들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걸 목도리라는 매게를 통해 풀어내는 작가(이영철, 이소정, 조성희)들은, 준혁이 팬티소동때도 그랬고, 해리 홍어매니아 에피소드때도 그랬지만, 진짜 천재가 아닐까 싶다. 시골소녀 세경이, 시골로 도피하기 이전에는 나름 부유한 생활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한 피아노신. 아쉽게도 3월 19일 종영이라는데, 그때까지 어떤 기분좋은 혹은 슬픈 에피소드들이..
새해 아침을 깨운 대통령님의 전화 2010년 1월 1일 새해 아침이 밝았다.............지만, 늦게까지 이불 속을 뒹궁거리며 잠에 푸~욱 취해 있었다. 전날 밤에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둔 덕분에 아침부터 새해 인사에 대한 답변들이 쏙쏙 문자로 전해지는 가운데, 낮 2시쯤 낯선 전화벨이 울렸다. 02-749-4*** 모르는 번호는 잘 안받는 편이지만, 휴가기간이라 혹시 비상연락망 체크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전화를 받은 나는, 여느때와 같이 "여보세요"를 외쳤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두 번을 물었는데, 한참 조용하던 수화기 안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 나는 대통령님의 말씀은 귀에 안들어오고, '살다살다 이런 일이 다 일어나는 구나' '과장님 소장님께 보고를 드..
문자인식 강좌 01. 문자 인식 개론 안녕하세요 마틴입니다. 문자인식이라는 광범위한 주제의 강좌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문자인식 분야를 제법 오~래 공부해온 저 나름의 자존심 문제도 있고 해서, 어려운 논문들을 참조해가며 체계적이고 또한 학문적인 강좌를 진행하고 싶은 욕심이 컸지만, 금새 바닥을 보일 실력... 거짓말은 하지 말자는 생각에, 이야기 하기 쉽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이곳에 정리해 가는 것이 원래 강좌를 시작한 취지에도 맞고 훨씬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그러한 과정에서 저 스스로도 많이 배우고 또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도 같구요. 두산중공업의 출입문을 지나는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는 일을 시작으로, 삼성테크윈의 불법주정차 차량 번호판 인식, 신선대부두의 컨테이너..
크리스마스 스테이크 파티 우리 두 사람의 보금자리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 내게 크리스마스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은 아니지만, 오늘만큼은 그녀에게 특별한 기억을 주고 싶었다. 우리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브를 위한 스테이크 파티 ♡ 지금부터 요리 과정을 보시겠습니다. 1. 스테이크 준비 스테이크용 고기는 뭐니뭐니해도 안심이지만, 식육점 세 군데를 돌아다녔으나 다 팔리고 없었다. 한우 안심의 가격이 100g에 4,000원 후반에서 7,000원을 넘나드는 반면, 마침 미국산 스테이크용 고기가 무려 100g에 980원 하는 덕에 우리는 400g을 한우 100g 가격도 안하는 가격으로 구입해 왔다. 스테이크용 고기는 접시에 올리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칼집을 낸 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올리브오일을 골고루 발라 한쪽편..
포토청첩장 제작 평범한, 다 똑같은 청첩장이 싫어서 여친님과 함께 직접 디자인한 포토청첩장 여러 웨딩사진들 중에 사진도 고르고, 초대글도 쓰고, 글자의 글꼴도 정하고(몇 백개 중에 힘들게... )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끝에 예쁜 청첩장이 탄생했다. 주소 및 혼주 이름이 적힌 봉투 포함, 청첩장 300장에 135,000원. - 인쇄소에 바로 맡기다 보니 청첩장 여유분(봉투 없이)이 무려 200장 가까이 더왔다. 봉합 스티커가 촌스러워 팬시점에서 따로 스티커를 사긴 했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청첩장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 축하해주세요 ^^*
MR.BIG(미스터빅) 내한공연 후기 - 2. 공연 후기 공연 보러 다녀온지 제법 오래 되었는데, 결혼 준비한다고 바쁜 덕에 이제서야 진짜 후기를 올림 MR.BIG(미스터빅) 내한공연 후기 - 1. 서울 구경 아침 일찍 도착해서 그렇게 서울 구경을 한 우리는, 일찍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헤매는 바람에 입장 시작시간을 조금 넘겨 공연장에 도착했다. 더 앞에서 볼 수 있었는데 안타까운 마음도 잠시. 공연장 생각보다 적은 사람들이 와있었고, 무대의 화면에는 미스터빅의 로고가 어른거리고 있었다. 7시가 되자 한 소년이 기타를 매고 걸어나왔다. 기타신동 정성하군이 멋진 연주를 들려 주었다. 정직하게 연주만 하고 들어가는 모습이 아직 어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의 연주는 참 좋았다. 그리고 나타난 YB(윤도현 밴드). TV 방송 한 번하고 반짝 인기가..
Six to Five 패션화보?! 모 델 : 구경모 조선미 의상 협찬 : Six to Five 웨딩 촬영 평범한 커플룩 사진이 싫어서 직접 기획한 시크한 컨셉.
사랑은 눈을 멀게 하지만 결혼은 눈을 뜨게 해준다. Love is blind -- marriage is the eye-opener. Pauline Thom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