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04 고된 하루를 마감하며.. 아침부터 일이 꼬이더니 다음날까지 뒤죽박죽이로구나 -_- 평일이라 설마설마 했는데, 서울역에 갔더니 차표가 매진이더라. 덕분에 새벽까지 뻐스기다리며 시간을 보낼 껀수가 생긴거지. 간만에 선미누나를 만났다. 오제녀석이랑 늦은 점심을 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먹은 덕에 먹을게 더 넘어가진 않았지만, 간만에 누나랑 옛날 얘기도 하고, 인생얘기도 하고.. 참 재미난 시간 보냈다. 그리고 쪼끔 있다가는 삼성테크윈 홍대리님을 만났드랬지. 대리님이 내가 음악 좋아하는걸 아시고는 날 하드락 카페로 초대했다는거 아니겠으.. 런던에 있을 때 그렇게 가보고 싶어 했던 하드락 카페가 우리나라의 딱 한 곳. 서울 압구정에 있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지 기념으로 비~싼 티셔츠도 하나 얻어입고, 멋진 공연에 맥주까지 얻어마시니 하루의 시.. 2005. 2. 26. 기차예매 어제 기차 예매하면서 왜 결제를 안했을까? 덕분에 12,000원 할인 못받고, 30분 늦게간다. ㅜ.ㅠ 이넘의 BC장애. 내 영국 다녀오면 신용카드를 하나 만들어 쓰던가 해야지.. 진짜 꼭 필요한 때 말을 안들어서 미치겠다. 엉엉... 2005. 2. 25. 시험만 잘치면 끝?! 과락도 없는 시험. 소원풀었다! 2005. 2. 23. 합성놀이 재미있는 합성놀이.. 정말 오래간만이다. ^^ 내가 제일 많이하는 서태지 얼굴과의 합성(닮았기에 가능 -_-;;) 소지섭 몸에 내 얼굴(원본 잃어버리다..) 누드~!! ^^ 2005. 2. 22. JUMP JUMP with Eggu 2005. 2. 18. 겨울비? 봄비!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했다. 날씨를 너무 많이 타는 내 정서의 원류는 도대체 어디서부터인가? 봄비, 작은아이들 [잡담], 1998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처음 시작은 부스럭 거리는 가랑비였다. 워낙 우산 쓰는걸 귀찮아 하기도 하고, 비맞는걸 좋아하다보니 그렇게 비를 맞고 걷는 일은 예사지만, 어제는 그렇게 자꾸만 다운되는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계속해서 빗줄기가 굵어지더라. 그렇게 20분 넘게 비를 맞으며 돌아다녔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미친놈 취급하더라. 내 손에 우산이 들려 있었거든. 그래서 살짝 가방속으로 우산을 숨긴 뒤에야 그렇게 제대로 쓸쓸한 영화의 한장면을 연출하듯 비를 맞을 수 있었다. 그렇게 비를 맞다보면 하루동안, 어쩌면 그 이전부터 가슴 한켠에 답답한 것이 씻겨 내려갈거라 믿었다. 아직 .. 2005. 2. 16. 이전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1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