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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don Life ]85

Luke's last day :: 14th of May, 2005 ↑↑↑ CLICK ↑↑↑ 2005. 5. 14.
20050510 - 마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다. 마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다. 오래간만의 일기로군. 피곤한 하루다. 아함. 방금 라면을 먹어서 자면 안되는데, 이넘 물건너온 식량들엔 죄다 수면제가 같이 들어있는지.. 무진장 잠이 솓아진다. 어제 선생님이 바뀌고, 새 선생님의 두 번째 수업이 있는 날. 선생님은 수업에 들어오자 마자 '마틴'을 찾는다. "You have to go to Reception." 리셉션 데스크에 가서 꾸물딱꾸물딱 이야기를 주거니받거니 한 뒤, 반을 바꾸게 되었다. 지난번 나를 가르쳤던 Nora 가 레벨 4로 옮기면서, 어제 우리반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다시 바뀐 반이 Nora 의 반. "That's funny." 덕분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도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말하는 단어의 수나 속도가 좀 다르긴 하지만, 그.. 2005. 5. 11.
전세계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 매주 금요일. 전세계의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 ↑↑↑ 클릭 ↑↑↑ 2005. 5. 7.
20050504 - Soccer Game 오늘은 아인트호벤과 AC밀란의 준결승이 있는 날. 저녁 7시 30분. 우리는 PUB으로 향했다. PUB에 있는 사람의 78.9%가 한국인. 아인트호벤의 경기는 한국 국가태표 경기와 맞먹는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우리의 깐돌이 박지성이 첫 골을 터뜨리고,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보니, 초롱이 이영표가 어시스트를 해서 또 한 골 들어간다. 너무.. 아쉽게.. 비록 결승 진출은 무산되었지만, 너무나 멋진 태극전사들의 모습을 테레비를 통해서 보는 것 만으로도 감동 그자체다. 한국에선 새벽잠 설쳐가며 보고있을 경기를, 우리는 저녁먹고 술 한잔 하며, 농담따먹기 하며 보고 있는 현실도 참 재미있고. 그러고 집에오니 애들이 박찬호 경기를 문자중계로 보고있다. 금방 2 : 3 .. 2005. 5. 5.
20050502 - Golf 새벽 6시. 오늘은 첫 라운딩이 있는 날. 썩 가볍지 않은 몸을 이끌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을 우리는 맞이한다. 다행히 비는 그쳤고, 일찍 일어난 덕에 상쾌한 기분도 찾아오고 있다. 멀리 보이는 하늘은 아름답고, 푸르게 뻗은 잔디는 내가 가야할 길이로구나. 연습할 때 잘 안되던 것이, 실전이라고 잘 되겠냐만 해도해도 너무 안된다 싶다. 답답할 정도로. 오늘은 Bank Holiday. 덕분에 학원도 안갔지. 2번홀을 돌 때 쯤인가, 어떤 아저씨가 휴일에 나와서 골프를 치다니 하며 툴툴거리길래, 휴일 아니면 언제 골프치냐고, 되묻고 싶었는데.... 그게 참. 나중에 알고보니, 휴일엔 골프를 치면 안된다더라고. 그것도 그럴것이, 우리가 가는 골프클럽은 싼 대신에, 공원과 함께 연결이 되어있어서, 산책하.. 2005. 5. 3.
20050430 - Goodbye my friends 금요일 = PUB 가는날 이런 공식 들어본 적 있는가? 후후 여기 런던에 있는 마틴이 만든 공식. 더군다나 오늘은 더욱 특별한 날. Rene와 Harry가 수학을 마치고 독일로 돌아가기 바로 전날 밤이다. 이녀석들 알게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금새.. 너무도 빨리 친해져 버렸다. 그래서 더욱 헤어짐이 아쉽고, 또 그래서 술도 많이 마시게 되나보다. 새벽 두시께까지 어울려 술을 마시면서, 정말 많은 얘기를 주고받았다. 남자들 흔히 모이면 하는 여자들 얘기부터, 영어를 배우는 목적, 취업문제, 심지어 자기들 나라의 문제점들 까지 갈수록.. 나름대로 깊다면 깊은 대화들을 하게 된다. 또래라 그런지, 하나같이들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 같고,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같고, 하고자 하는 것들 또한 같더라. 녀석들 .. 2005.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