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 ]360 칭찬일 줄 알았습니다. "너 없으니까 일이 안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소속된 공동체에서 내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기분 좋았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공동체가 무너질 정도로 공동체를 나에게 의존하게 만든 것은 나의 이기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너만 있으면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주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 칭찬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서 두 발짝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따라 주는 이 아무도 없는 것은 바로 독재이기 때문입니다. "야! 너 천재구나!"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코가 높아졌습니다... 2005. 10. 15. 편도선염 :: 수술과 민간요법 통한 치료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리면 으레 편도선이 같이 부어 음식을 먹을 때마다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는 더욱 심한 편. 귀찮은 마음에 제거 수술을 해볼까 생각도 하지만 수술에 대한 의견도 분분해 갈등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원인 - 피로 기온변화가 편도선은 목구멍 입구의 양쪽에 위치한 분비선. 목을 통해 들어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을 걸러 주고 감염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항체를 만드는 일을 한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중요한 면역기능을 한다. 편도선에 화농성 세균의 감염으로 염증이 일어나는 것을 편도선염이라고 한다. 이 병에 코가 메어서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면 찬 공기와 먼지가 편도선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거나 코나 이에 병이 있을 때 올 수 있다. 감기기운이 .. 2005. 10. 13. 나는 어느별에서 왔을까? 수성에서 온 사람 당신은 말재주가 있고 영리하며 박식한 사람이라는 것이 일상에서 잘 드러나는 사람입니다. 집을 나설 때는 반드시 휴대전화를 챙기겠군요! 당신은 재치와 표현력이 풍부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당신은 배우는 것과 노는 것을 둘 다 좋아할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어합니다. 지나친 수다를 삼가고, 무엇이든 알고 싶은 욕구를 잘 조절하세요.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질문 6개로 하는 인물분석이 이렇게 정확하다니...... 놀랍다. 첫줄은 참 좋은데, 알고 싶은 욕구를 잘 조절하라........라니.... 너무 와닿는다. -_-;; 2005. 10. 2. [ 비트박스의 달인 ] 간만의 한글 포스팅! 싸이홈피 이쪽저쪽 돌아다니다가, 2년전인가 보고 정말 놀랐었던...... 동영상 하나를 다시 보게 되었다. 세계 비트박스 선수권(?) 대회 일인자라던가? 이사람의 비트박스를 보고 있노라면, 굳이 악기가 필요할까 싶을 정도다. 특히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부분이, 동영상 후반부의 비트와 코러스가 같이 입에서 뿜여져 나오는 신기한... 장면.......... -_-;;;; (The Beat and The Chorus and The Same Time) 한참 음반작업에 열을 올리던 2년전 어느 겨울. 이넘 따라해보겠다고, 지용이형과 작업실 이쪽저쪽을 침으로 도배하던 기억이 문득 난다. (결국 지용이형은 해내셨던 기억이... ㅎㅎ) 모든게 그리운 탓에, 요즘은 뭔가 추억거리가 하나 떠오르면, .. 2005. 9. 25. Worth a hundred won / 100원의 가치 ------------------------------------------------------------------- 컴퓨터에 굴러다니던 기억에 남는 만화 하나를 뚤레뚤레 손을 좀 봤다. 영어로 써놓으니 어째 좀 더 뽀다구 나는거 같기도 하고. 다들 감상해 보십시다요.... 문법 틀렸다고 머라그라지들 말고.. 아.. 잠온다 커헉. 2005. 6. 29. 허전함에서 시작된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99학번 동기들 졸업단체사진 친구의 싸이홈에서, 그들의 졸업단체사진을 보게되었다. 졸업한지 벌써 3년. 96학번 형들과 함께였던 그 시간 비록 즐거웠지만, 동기들과 함께 할 수 없었던 시간, 또한 이 사진에 내가 없다는 것.. 너무 허전하다. 일반적인 궤도가 아닌, 남들과 다른 궤도를 탔다는 것에서 느껴지는 그들과의 거리감, 또는 소외감. 허전함.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그 어떤 가슴 한 구석의 저림. 2002년 월드컵이 한참이던 3년전 이맘때. 정말 불안하고 막막하던 그 시간.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고 있노라면, 그때의 가슴떨림, 불안함에 식은땀이 흐르는구먼. 대학원 갈꺼라고 연구실에 들어간지 몇달 되지않아, 돈욕심 때문인지 안정을 위함인지 모르는 선택의 결과는 취업이었고, 그렇게 서너달을 회사생활.. 2005. 6. 8.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