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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362

글을 쓴다는 것 구글에 논문 검색 하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 내 블로그. 누군가 달아둔 비밀댓글을 보려고 로그인을 했다가 쓰다만 예전 글들을 보게 되고, 아내와 잠들기 전 나누던 예전 집 인테리어에 대한 추억을 되짚고, 무려 10년전에 쓴 런던생활에 대한 리뷰를 잠깐 보다가 '일상다반사', 특히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에 담겨진 예전의 일기들을 하나씩 읽어가며 오래간만에 글쓰기의 소중함을, 가치를 느끼고 그 글을 쓴다. 언젠가 출처불명의 두려움 때문에 블로그에서 가족(특히 애들) 관련된 아티클은 모두 비공개로 돌린 후, 일상의 단상은 주로 페이스북으로 육아(로 쓰고 애들과 함께한 추억이라 읽음) 관련 이야기는 카카오스토리로 자리를 옮겼고 SNS의 속성상 긴 글 보다는 사진과 설명위주의 짧은 단어나열이 습관처럼 되어 있던.. 2016. 1. 7.
미니미니 만두 만들기 대소동 동현이가 먹을 수 있는 작은 만두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부엌을 점령! 1. 소고기(엄마아빠도 먹기 힘든 한우 안심 1등급)를 잘게 다지고,2. 두부를 으깨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3. 양파를 다지고4. 부추를 잘게 썰어 재료준비 완료! 아뿔사! 집에 밀가루가 없다.부리나케 동현이를 안고 집 앞 슈퍼에 가서 밀가루를 사왔다. 만두소는 20분 정도 다져야 찰기가 생겨서 밀가루 옷 입힐 때나 물에 끓일 때 풀어지지 않는다. 동현이 한 입에 쏘옥 들어갈 크기로 다져 돌돌 말아둔 만두소.밀가루 옷 입히는 일은 젓가락질 잘하는 아내에게 부탁.만두소에 밀가루 옷을 한 번 입힌 뒤 물에 담갔다가, 다시 겉옷을 입히면 준비 끝! 동현이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별미에 도전한 아빠는 워낙 손이 느려서 .. 2012. 6. 18.
민간인 불법 사찰을 대하는 나의 자세 재작년 이맘 때 였던가. 해군에 복무하고 있을 시절의 이야기다. 높은 분을 모시고 있던 동기녀석에게 '띠링' 문자가 왔다. 평소 연락을 자주 하고 지내던 사이는 아니었는데 문자로 연락이 와서 반가운 마음에 내용을 읽기 시작했다. 문자의 요지인 즉슨, "나의 블로그의 글들을 누군가 보고 있다. 내 이름이 국군통수권자 비방 및 체제 부적응자 리스트에 올라 있으니 블로그를 없애는 것이 좋겠다." 였다. 등골이 오싹해 지는 것을 느꼈다. 대한민국의 군인의 숫자가 몇 명인데 그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또 어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는지 감시하고 있다는 말인가? 내가 부대에서 트집잡힐만한 글을 쓴 적이 있었던가? 도대체 어떤 글이 내가 블랙리스트에 오를 정도의 강도가 쎈! 글이란 말인가? 몰래.. 2012. 4. 3.
우리집 야식 메뉴 페이스북에 올린 우리집 야식메뉴들. 참 맛있게도 먹고 살았네. 여보 사랑해! ♥ 2012. 2. 29.
아내의 센스 2012. 2. 22.
과학기술논문을 바르게 해석하는 법 - "Scientific Jargon" by Dyrk Schingman, Oregon State University After several years of studying and hard work, I have finally learned scientific jargon. The following list of phrases and their definitions will help you to understand that mysterious language of science and medicine. 수년간에 걸친 노력 끝에 나는 드디어 과학계의 전문용어들을 익혔다. 다음의 인용문과 그 실제의 뜻에 대한 해설은 과학/의학분야에서 사용하는 신비한 언어들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IT HAS L.. 2012.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