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추운 날씨라도,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는 그 순간 만큼은
땀이 범벅이 되었었는데.
추위에, 일에 지치는 요즘.
스키장 생각이 완전 많이 난다.
오래간만에 뒤적거리던 호영이의 옛 사진첩에서
미처 보지 못했었던 5년 전 내 추억들을 몇 장 꺼내왔다.
무주, 실크로드 하단. 스키를 벗지 않고 쉬는 방법
사진기만 들이대면 저렇게 오버를 하던 내 모습.
그때는 교수님도, 상걸이형도, 호영이도 사진에 푸욱 빠져있었는데..
덕분에 내 모습이 찍힌 사진도 제법 있고,
또한 그 덕분에 이렇게 제법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그때의 모습을 보며 추억할 수 있어 좋구나.
과연 지금도 저렇게 탈 수 있을까?
무주에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Nimbus 빗자루가 있었다.
3박 4일의 여정을 마치고 녹초가 된 마틴
photo by ac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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