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똥집 튀김
학부생시절, 멕시칸치킨이라는 호프집에 가면 단지 기본안주에 지나지 않는 흔한 음식이었는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이건 뭐 정작 먹고 싶어 찾아다녀도 잘 찾기가 힘들다.
하루는 선미네 집에 닭똥집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달려가 술안주를 만들었드랬다.
재료라고 할 것도 별로 없다.
밀가루도 튀김가루도 없어서
그냥 부침가루 풀어서 후추, 소금 등으로 간을 한뒤....
튀겼을 뿐........
고놈.... 참... 맛있었다.
'[ 사진첩 ] > 요리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찜닭, 여름을 나는 지혜 (5) | 2010.08.09 |
---|---|
크리스마스 스테이크 파티 (2) | 2009.12.26 |
라볶이 만들기 (4) | 2009.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