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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ctually :: Scene #20 [ Scene #20 ] Jack: So what do you reckon to our new prime minister? // 새로 부임한 총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Judy: Oh, I like him. I can't understand why he's not married, though. // 오, 그사람 좋죠. 그냥, 왜 결혼을 안했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Jack: You know the type, he's married to his job. Either that or gay as a picnic basket. // 그런 타입 알잖아요, 일과 결혼한 사람. 아니면 잘나가는 게이이거나. AD: Excuse me, Judy, if you could just lower the nipples and.. 2005. 10. 19.
오래전 사진첩을 뒤적이다 4 :: 4총사 항상 몰려다니던 성민, 성식, 경모, 정현. 이때가... 기억에.. 고등학교 1학년 때, 애들 소개팅 겸 바다여행 갔을때였던 것 같으네.. (광복절날 소개팅이라니 -_-;;) 참 똥글똥글 귀엽다. 쿨럭 애들한테는 제각기 재미난 일화들이 있는데, 젤 왼족에있던 성민이녀석은 좀 특별한것이.. 그녀석.. 별명이 "군대"였는데.. 그 이유가 이 친구 중학교 입학한다고 머리깎으러 이발소 갔는데 이발사 아저씨가 갓 초등학교 졸업한 친구한테... "군대가십니까?" 라고 했데. 헐. 그래서 별명이 군대가 되었다는... ^^ 성식이는 너무 이쁘게 생겨서 우리가 맨날 이쁜이라고 불렀고, 정현이는 내랑 가장 티격태격 많이 싸웠던 것 같다. 요새 이녀석들 뭐하고 지낼까? 그립네. 2005. 10. 18.
오래전 사진첩을 뒤적이다 3 :: 전학가던날 꿈도 희망도 무진장 많던 시절. 내겐 너무나도 추억이 많고 그리운 재송국민학교. 6년간 학교를 함께 다닌 친구들, 같은반 아이들을 뒤로한 채, 졸업을 불과 몇 개월 채 남겨두지 않은 가을 어느날. 나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드랬다. 사진 속의 인물들은... 우리 대장 강지연(그 시절에는 왜그랬는지.. 웃기게도 애들이 이름만 부르면 좋아하는거 아니냐는둥 사귀는거 아니냐는둥 참 말이 많았다. 그래서 맨날 지연아~ 못부르고.. 강지연~ 그렇게 불렀다.), 소희, 봉선이, 순영이, 태환이, 상훈이, 원석이, 성수, 강민이... 녀석들 이름을 아직 다 기억하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내가 그들을 그리고 그 시간들을 그리워 했다는 증거이겠지? 쿨럭..(이상한대로만 발달된 기억력) 지금 다들 뭐하고 있을까? 이날은 기억.. 2005. 10. 18.
Love Actually :: Scene #19 [ Scene #19 ] PM: Yup - come in. // 네 - 들어와요. Natalie: These have just come through from the Treasury... // 여기 재무보고 관련된 것들이고요... PM: Uh-huh. // 아하. Natalie: ..and these are for you. // 그리고 이건 당신을 위한. PM: Excellent. Thanks a lot. // 너무좋아요. 진자 고맙네요. Natalie: I was hoping you'd win, not that I wouldn't have been nice to the other bloke too. Just always given him the boring biscuits with no chocolat.. 2005. 10. 18.
오래전 사진첩을 뒤적이다 2 :: 댄스그룹시절 ( 댄스그룹이라고 말하기 좀 뭣하지만, 그럴싸한 제목이 필요했다. 쿨럭.) 1994년. 중학교 수학여행. 때는 바야흐로 듀스의 '우리는'이 유행하던 시절. 두현이와 나는 오랜시간 연습한 우리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보였었다. 난 아직도 그날의 땀냄새가 느껴지는데, 사람들은 내 말을 안믿는다. 그래 맞다. 춤이랑은 좀 안어울리지. 그때도 내 춤사위를 보고 사람들이 멋있단 반응보단 귀엽단 반응을 더 많이 보인 것 같다. -_-;; 그런데 두현이녀석. 서울가서 가수될꺼라고, 언제한번 술한잔 하자더니 벌써 이렇게 커버렸다. 내가 생각하는 10년전 그때의 두현이 모습, 끼, 재능은 지금과 똑같은데 어쩌면 사람들이 두현이를 너무 늦게 알아본 것 같기도 하다. 음악계에서 한가닥 한다는 사람들이 이녀석의 음악을 칭찬.. 2005. 10. 17.
오래전 사진첩을 뒤적이다 1 :: 녹음실에서 때는 2000년 1월. 파릇파릇한 젊음이 있던 시기가 아니던가! 무하하 -_- 대학교 1학년 시절 한해를 마치고, 한참 녹음실에서 알바하던 시기. 머리봐라. 아주 그냥 확 잡아 잘라버리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나는데.. 쿨럭. 지금은 녹음실(사하구 괴정동 소리창고녹음실)의 터줏대감이 된 동현이형(왼쪽)과, 그날 잠시 들르셨던 원래 녹음실 실장님이셨던 희섭이형(가운데). 그렇게 오랫동안 같이 생활을 했으면서도, 정작 같이 찍은 사진은 당랑 저거 하나 뿐이더라. 희섭이형은 다대포에서 오선지음악학원 하시던거 접으시고, 지금은 금정구 쪽으로 옮기셨다 하시던데, 그럼 나에게는 제 2의 소리창고가 되는건가? 후후 여튼 학교가 근처니 귀국하면 줄기차게 드나들면서, 나에게도 형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음 좋겠다. 뜬금없이 .. 2005.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