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지갑을 만들다.
부산에, 후불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내 농협 BC 마이원 카드를 후불 교통카드로 바꾸었다. 덕분에, 교통카드를 겸하는 내 신용카드를, 지갑안 보다는 주머니속에 보관하는 일이 많아졌다. 카드지갑을 사볼까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는데, 가격만 무진장 비싸고 딱! 원하는 용도의 이쁜 지갑은 참 구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만들었다. 쿠훗. 살이 쪄서 입지 못하는(ㅜ.ㅠ) 청바지의 밑단을 잘랐다. 그리고 청바지 천만으로는 흐물흐물 힘이 없을 것 같아서, OHP 필름을 카드 크기에 알맞게 잘라서 준비를 했다. 두둥~ 왼쪽의 것이 첫 작품. 바늘질이 삐뚤빼뚤 제멋대로지만, 나름 맘에 드는 디자인이 나왔다. 여친님 드릴 카드지갑은, 빈티지스런 매력(밑단의 헌부분을 이용)을 가미했고, 이니셜도 세겨넣어 보았다...
싸이월드 스킨(커플배경) 만들기
memories.. 가 싸이 BGM으로 등록될 무렵 다시 시작했던 싸이[마틴 싸이월드 홈 구경하기]이지만, 사실 나는 워낙 블로그 관리에 열심이라 싸이는 그냥 보존만 하고 있었는데, 요즘, 한참 커플배경 만들기에 푸욱 재미들려 있다. 요고요고 참말로 재미있다. 싸이 화면 전체에 가득 담을 사진을 포토샵으로 마련하여 배경으로 깔고, 그 위에다, 각종 테두리, 사진틀, 스티커, 글상자 등을 꾸며 넣는다. 한달에 무려 도토리 20개, 석달이면 25개를 지불해야 하고, 게다가 커플배경으로 할라치면 그 두 배인 50개, 무려 5,000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그 기간동안 마음만은 뿌듯..한 것이 참 희한한 매력이 있다. 스킨을 만들고나면 다른 사람에게 선물 할 수도 있는데, 문득 거기에서 착안을 한 것이, 지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