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상다반사 ]/솜씨 좋은 그들

A0 사이즈 폼보드 액자 만들기

2008년 8월 19일조선미양과 사랑한지 500일 되는 날.
선물로 조그마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일이 커져버렸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하다.
사진 인화 사이트 스냅스에서는 대형출력을 나름대로 저렴한 가격에 해주고 있다.
대형 인화 보다도 탐나는 것이 바로 액자와 폼보드인데...

나름 며칠 밤을 새가며 사진을 편집한 다음,
멋지게 벽에 걸 수 있도록 폼보드 인화를 주문했으나,
주문상의 부주의로 사진만 덜렁 와버린 것이다. -_-;;;;

그리하여 대대적인 폼보드 액자만들기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01 택배로 날아온 A0사이즈의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하늘색 원통에 이뿌게 말려서 배달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02 폼보드 전지가 A0사이즈의 사진보다 크기가 작은 덕에,
두 장의 폼보드를 이어 사진 크기에 맞는 액자의 뒷판을 만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03 헉헉... 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04 액자 테두리 만들기
꿈에 그리던 45도 컷터를 비~싼 돈을 주고 샀다.
그리고, 단순하지만 깔끔한 액자의 틀을 만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05 이런걸 두고, 화룡점정이라 하던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06 두둥... 완성


.
.
.
.
.
.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07 벽에 붙여야지. 꼼꼼한 양면테이프 작업
양면테잎 두 롤을 다썼다.
( 코코야.. 좀 나와바바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08 조금 기울었나? 모르겠으나 여튼 벽에 붙이기 성공!

사용자 삽입 이미지
#09 우리들의 추억들이 담긴 2000여장의 사진들.



아~ 뿌듯해!
조선미구경모500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