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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문화생활 (공연)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




순정만화를 꼭 보리라!
강풀 원작의 연극 순정만화 2 '바보'를 보며 했던 다짐.
2달 전 예매를 통해 20%라는 엄청난 할인 혜택을 받고(^^v) 연극을 관람.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바보' 표가 있으면 10% 추가 할인이 된다는 -_-;;)


전체적인 줄거리는 풋풋하고 순수한, 그렇지만 어쩌면 조금은 위험한 사랑이야기.
회사원 연우와 띠동갑 고등학생 수영 커플과,
하경, 그리고 10살 아래의 숙 커플.
조금만 꼬면 전부 원조교제인 것을(내가 아침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보다) 강풀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순수한 눈과 마음으로 그들을 맺어준다.


한때는 강풀의 일상다반사에 푸~욱 빠져서 살았던 적도 있었는데,
아직, 연극의 원작 만화는 보지 못했다.


이번에 괴물 2의 시나리오를 함께 쓴다고 하던데,
강풀의 기발한 상상력과 멋진 스토리라인을 기대해 본다.


무대 (왼쪽은 하경의 집, 오른쪽은 연우와 수영이가 사는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