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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문화생활 (영화)

사나이의 로망, 베오울프


2007년 11월 위대한 영웅이 깨어난다!

신과 인간, 괴물과 영웅이 공존하는 암흑의 시대. 호르트가르 성 사람들은 밤마다 용사들을 잔인하게 살인하고, 납치해가는 정체불명의 괴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이때 젊은 용사 하나가 바다를 건너 그들을 구하기 위해 도착한다. 그는 인간들을 구원할 영웅의 운명을 타고난 전사 베오울프! 그가 맞서야 하는 괴물은 인간 세계를 장악하려는 마녀와 온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절대악과 손잡은 왕 사이에서 태어난 괴물 그렌델이었다. 이제 인간을 위해 그들에 맞서 전설의 황금보검을 손에 쥔 태초의 영웅 베오울프. 그에게는 인류의 운명이 걸려 있고 그가 가는 길 앞에는 거대한 시련이 예정되어 있는데…


남자, 사나이의 로망을 담은 영화 베오울프.
이 영화를 3D극장에서 안보았더라면 또 이런 감동이 있었을까? 싶지만,
이 영화의 흥행성적이 별로인 것이 이해가 안갈정도로 멋진 영화였던 것 만은 확실하다. (아마 영화에 대한 나쁜 평을 하는 사람들은 2D 영화를 본 사람들일 것 같다.)

< 3D 영화를 보기 위해 끼고 있었던 편광안경 >


당최 어디까지가 실사이고, 어디까지가 그래픽인지 구분할 수 없었던 놀라움, 그리고 모든 SCENE이 다 그래픽이었음을 알고난 후의 또다른 탄성.

베오울프,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