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동고동락한 SKY IM-6100 ( I am 6100 ?? )
2007년 6월 5일부로 핸드폰이 맛탱이가 갔다.
스피커가 나간 것 같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 내가 앓고 있는 감기처럼 오~래전 부터 그 징후가 나타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통화중에 전화기가 무작정 꺼져버린다던지, 통화 중에 꺼지면 다행이게 아예 전화를 밪자마자 끊어져 버려 오해를 사기도 일쑤였지, 프로그램이 뻗어버려서 전화기가 배터리를 빼지 않고는 꺼지지도 않는다던지 하는게 예사였다. OTL
뭐 여튼, 이와 같은 나의 현실을 두고 주변 몇몇 사람들은,
"핸드폰이 통장에 돈 들어온거 아는갑다" 라고 했다. 정말 그런가? -_-;;
핸드폰 왈 "주인님 그만큼 부려먹었으면 됐으니 이젠 날 놔줘요"
다행히, 예전처럼 액정이 나간게 아니라 문자를 주고받는건 가능하고, 핸즈프리가 있으면 통화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조만간 새 핸드폰 지름신이 강림하실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엄습해온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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