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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첩 ]/오래된 기억

오래전 사진첩을 뒤적이다 3 :: 전학가던날

도 희망도 무진장 많던 시절.
내겐 너무나도 추억이 많고 그리운 재송국민학교.

6년간 학교를 함께 다닌 친구들, 같은반 아이들을 뒤로한 채,
졸업을 불과 몇 개월 채 남겨두지 않은 가을 어느날.
나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드랬다.

사진 속의 인물들은... 우리 대장 강지연(그 시절에는 왜그랬는지..
웃기게도 애들이 이름만 부르면 좋아하는거 아니냐는둥 사귀는거
아니냐는둥 참 말이 많았다. 그래서 맨날 지연아~ 못부르고..
강지연~ 그렇게 불렀다.),

소희, 봉선이, 순영이, 태환이, 상훈이, 원석이, 성수, 강민이...
녀석들 이름을 아직 다 기억하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내가 그들을 그리고 그 시간들을 그리워 했다는 증거이겠지?
쿨럭..(이상한대로만 발달된 기억력)
지금 다들 뭐하고 있을까?

이날은 기억에 내가 이사가기 전날 밤 오후인 것으로 기억되며,
아무래도 애들하고 야구를 하고난 뒤가 아닌가 싶다.
(그시절엔 야구가 대 유행이었지.)
그리고 더 놀고 싶었지만,
그때까지는 이사짐 챙기고 해야되니 일직 들어오라는 어머니 말씀을 꼬박꼬박 잘 듣는 착한 아들이었다. ^^




재송국민학교 6학년 2반(1992)
학생들~ 다들 어디간겨?

[ 덧. 나 어디있는지 맞춰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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