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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주저리 주저리

고된 하루를 마감하며..

침부터 일이 꼬이더니 다음날까지 뒤죽박죽이로구나 -_-

평일이라 설마설마 했는데,
서울역에 갔더니 차표가 매진이더라.

덕분에 새벽까지 뻐스기다리며 시간을 보낼 껀수가 생긴거지.

간만에 선미누나를 만났다.

오제녀석이랑 늦은 점심을 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먹은 덕에
먹을게 더 넘어가진 않았지만,
간만에 누나랑 옛날 얘기도 하고,
인생얘기도 하고.. 참 재미난 시간 보냈다.

그리고 쪼끔 있다가는
삼성테크윈 홍대리님을 만났드랬지.

대리님이 내가 음악 좋아하는걸 아시고는
날 하드락 카페로 초대했다는거 아니겠으..

런던에 있을 때 그렇게 가보고 싶어 했던 하드락 카페가
우리나라의 딱 한 곳. 서울 압구정에 있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지

기념으로 비~싼 티셔츠도 하나 얻어입고,
멋진 공연에 맥주까지 얻어마시니
하루의 시름이 쏴악~ 가시는듯 하다는... 그런 말씀. ^^


에효..
지금은 고속터미날 인터넷부스에서 시간을 때우는 중.
한시간 조금 덜 남았네.
빠수안에서 푹 자야 쓰겄네 내일을 위하야...

이렇게 나의 고된 하루를 마감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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