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1 하얀거탑, 장준혁의 죽음 " 그만 닫지 " 이주한 과장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내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어제. 그렇게 10주동안 나를 가슴설레게 했던 이름 장준혁은 세상을 떠났다. 할말은 많지만,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좋아했던 이유를 한 기자가 정리해 두었기에 그 기사와 함께 내 마음을 요약해본다. 1. 일본판 원작의 한국식 변형 외과 과장 자리가 뭐 그리 대단한 자리라고 저리 열을 올리고 돈을 쏟아부을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됨과 동시에, 비단 병원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뿐만아니라 어느 공간에서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 어디에서든 권력과 계급이 있는 자리에서는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이상주의자, 장준혁. 그를 둘러싼 이시대를 살아가는 피나는 30~40대의 사투가 잘 어울어져 보는내내 공감을 일으키게 만들었다.. 2007.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