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조금씩1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마틴, 2005 조금씩 조금씩 나른한 햇살이 내안에 들어온다 조그만 찻잔에 다방커피를 타서 마시면 내 졸린 눈을 번쩍 띄울 수 있을까 지독한 니코틴만이 내 머릴 누르네 작아진 내방과 나를 닮은 거울 그만큼 더 나의 땀냄새를 닮은 천 조각들 달라진게 없는 내 안의 내 모습과 너무 비교되는정리안된 사진들 욕심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 나또한 스스로 또 날 가두고 간섭하고 말았어 나 어딘가로 다시 끌려 가다보면 내가 모르는 나를 찾을 수 있을까 조금씩 조금씩 나는 지쳐가고있어 그 길었던 내 생의 마지막 손길을 놓아버렸어 이대로 멈춰서서 누군가 날 잊으면 하루만큼의 시간을 버릴 수 있겠지 작사/곡, 편곡, 노래 : K. Martin 사진 : 차의영 교수님, 정호영 장소 : THE SPICE OF.. 2007.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