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1 죽어야 인정받는 안타까운 현실,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며칠을 멍하니 TV에서 나오는 당신 모습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 특집방송들을 보면서 이제서야 당신의 빈자리를 느끼는 여러사람들 사이에서 또한 저를 느낍니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께서 던진 최고의 승부수이자 최초의 거짓말이 당신은 죽지않았다!였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봐요, 내가 죽어야 내가 잘했는줄 알겠지요?"라며 여느때처럼 웃으며 그렇게 나타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하십니까? 지금 느끼는 그리움이 당신께서 그간 느끼셨을 고통의 1/10, 1/100도 채 안되겠지만, 남은 사람들은 참 많이 아픕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당신의 따뜻했던 사투리가 그립습니다. 조문객 벌써 40만명, 죽어야 인정받는 안타까운 현실. 보았느냐. 쓰레기들아. 그렇게 생전에,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분을 .. 2009.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