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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Letter of the Words 이미지 출처 : https://www.signingsavvy.com/browse-letter
잡초 정리하는 로봇, Tertill 태양열로 기동, 무농약 그리고 방수기능을 가진, 잡초 정리 로봇. 충전이 끝나면 잡초를 찾기 시작하는 Tertill. 식물, 장애물들은 잘 피해서 다닌다. 작은 잡초들을 만나면 미션수행! 개발자의 설명은 여기서. 외부 링크 : http://franklinrobotics.com
Internet of Farming: Arduino-based, backyard aquaponics Kretzinger 아저씨는 크리스마스트리 농장에서 자라고 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할 정도로 농장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애석하게도 소규모 농장에서 농부로 일하는 것 만으로는 생계를 이어나가기 어려워 그냥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도우며 살아 왔다고 한다. 그러던 몇년 전, 상업 농장과 경쟁할 수 있는 자동화 된 농장을 만들 생각으로 아두이노와 각종 센서를 이용해 aquaponics (물고기농법 + 수경 재배)를 연구하기 시작 했다. 처음 몇 년 동안은 자신의 뒷마당 미니농장을 자동화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데 수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언젠가 국제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면서 APDuino (aqua- 및 hydro-ponics에 대한 오픈 소스 펌웨어)에 소개되기도 하며 (Eric Maundu,..
Hydroponic lettuce greenhouse factory -- Automated
Introducing FarmBot Genesus 어렸을 때는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눈치 보고 못하고,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돈이 없어 못 사고 그랬는데 정작 내맘대로 무엇인가 할 수 있고, 살 수 있는 여건이 되고 보니 하고 싶은 것도 사고 싶은 것도 없어. 괜히 내모습 측은하여 일부러 스스로에 되묻고 또 되물어 보니, 나 요즘 농사가 짓고 싶다 한다. 밭이 사고 싶고 땅이 사고 싶다 한다. 그러고 보니 결국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못하고,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못사는 것은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 위안이 된다. FarmBot Genesis is humanity's first open-source CNC farming machine designed for at-home automated food production. Pre-order your Far..
아빠가 복면가왕에 나오면 좋겠어 "아빠, 엄마한테 만들어 준 노래가 있다며? 그거 들려줘" 불 끄고 잠자리에 든 큰아들이 팔베개하고 옆에 누워서는 하는 말. "잉? 그건 어떻게 알았어?" 무슨영문인고 하니 엄마랑 낮에 장래희망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에,자기는 가수도 하고 싶고 과학자도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하다가자연스럽게 아빠 이야기가 나왔고, 엄마는 아빠의 옛 추억을 아들에게 이야기했던 것. "아빠는 왜 복면가왕에 안 나가? 아빠가 복면가왕에 나오면 좋겠어." 복면가왕의 애청자인 아들은 아빠가 TV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눈치다.그 와중에 둘째는,"안돼. TV에 들어갔다가 못 나오면 어떻게. 아빠가 쪼그매지잖아."하며 운다. 귀여운 녀석. 그대는 나의 행복, 2009 "이 노래가 엄마한테 만들어 줬던 노..
교통사고, 기사의 변명 어제, 봉평터널 교통사고를 접하면서 하루종일 뇌리를 떠나지 않는 장면이 있다. 2008년 7월경. 주말에 아내와 근교로 여행가기 위해 강변도로를 탔다가 났던 교통사고 이야기다. 25톤 트럭과의 사고였고 차를 그냥 폐차 시킬 정도의 큰사고였지만 천만 다행으로 조수석에 탔던 아내가 다리에 큰 멍이들었을 뿐 우리 둘 모두 크게 다치진 않았던 그날 말이다. 밀양 얼음골을 가고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길을 잘 못찾는건 같아서 한참 가던 길을 돌아오던 차였다. 강변, 4차선로. 3차선에서 달리던 나는 앞에 가던 트럭에서 흙 같은 것이 떨어지는 것을 감지하고 추월을 위해 2차선으로 차선 변경. 사고는 트럭을 막 추월하려던 찰나에 벌어졌다. (펑 하는 소리와 동시에) 트럭이 나의 추월을 막기라도 하듯 내 차 쪽으로 ..
마지막 성적표 자의반 타의반으로, 제법 오랜시간 해왔던 강의를 마무리하며, 오늘 마지막 성적표를 확인했다. 영상매체실습 4.527 / 5.0 미디어아트 4.525 / 5.0 2012년, 무려 4년전 이맘때썼던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것으로부터, 점수 뿐 아니라 생각도 수업방법도 학생들을 대하는 자세도 조금씩은 단단해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어떻게든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 강의위주의 수업이 아니어서 수업준비에 대한 부담감이 적었던 반면 매번 수업을 마칠 때마다 내년엔 진짜 못하겠다며 힘들어했을 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었고 졸업작품엔 욕심이 없는지 관심이 없는지 1년을 그냥 보내는 듯 하다가도 완성품들을 하나둘 뜯어보다보면 정말 많은 고민과 수고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말 안듣고 수업 안나오고 애먹이고 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