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과 부산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차가 없어도 - 뚜벅이의 변명같이 들리지만,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정말 멋진 데이트코스가 많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벼르고 벼르던 일,
부산의 숨은 데이트 코스들을 지금부터 차곡차곡 블로그에 정리해 볼까 한다.
옛날 학용품 및 교육자료, 한국전쟁 중 천막교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민족정신을 지켜온 우리 교육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이 역사관에 전시된 1,000여점의 귀중한 교육역사물들은 교육자료 수집과 연구에 평생을 바친 대구의 양호열님이 기증한 6,000여점의 자료 중 일부라고 한다. 기증 자료들에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과서가 한해도 빠짐없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어 한국교육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그시대의 경제, 사회, 생활사 등 주요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우리 교육을 연구하고 기획전시하는데 소중히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사계절 관람할 수 있도록 2005년 11월 건립된 715 제곱미터의 유리온실로 돌과 나무, 식물들을 작품화 한 석부작, 목부작 100여점과 괴석, 아열대 식물 등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볼거리와 화석 등이 있어 자연학습장 기능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미술품을 상설 전시하고, 2층에는 기획전시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체 및 개인 전시장회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2층은 탁구를 칠 수 있도록 탁구대가 놓여 있으며, 탁구공은 아래층 관리실에 이야기하면 받을 수 있다.
다목적관을 나오면 탁트인 부산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는 무료로 부산시내를 구경할 수 있도록 두 대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한곳에서 이렇게 많은 구경거리를 접하게 되는 것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니라는 점에서
구덕문화공원을 높히 평가하고싶다.
큰~ 박물관은 아니지만 테마가 있는 작은 전시장들은,
소소하게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전시품들이 있어 매우 인상깊었고,
특히 교육역사관은 나중에 아이들과 꼭 다시 오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다.
그리고 무한도전의 박명수마냥 시간을 못맞춰 보지 못한 인공폭포의 분수도 나중에 곡 다시 보러오리라 다짐했다.
차가 없어도 - 뚜벅이의 변명같이 들리지만,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정말 멋진 데이트코스가 많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벼르고 벼르던 일,
부산의 숨은 데이트 코스들을 지금부터 차곡차곡 블로그에 정리해 볼까 한다.
구덕운동장에서 마을버스(서구 1번)를 타고 꽃동네로 가면 구덕문화공원을 만날 수 있다.
구덕문화공원 가는 길
마을버스 내려서 구덕문화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구덕문화공원 입구, 두 길중 어디로갈지 망설였으나 결국 다 통하는 길이었다.
우리는 왼쪽 길로 들어섰다.
구덕문화공원은 거제도의 외도처럼 개인이 가꾸어 둔 공원인 듯 하다.
낚였다. 그것은 고사리가 아니었던 것이다.
예쁘게 생긴 하얀 건물, 그것은 정체는 화.장.실.
교육역사관 (Educational History Museum)
옛날 학용품 및 교육자료, 한국전쟁 중 천막교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민족정신을 지켜온 우리 교육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이 역사관에 전시된 1,000여점의 귀중한 교육역사물들은 교육자료 수집과 연구에 평생을 바친 대구의 양호열님이 기증한 6,000여점의 자료 중 일부라고 한다. 기증 자료들에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과서가 한해도 빠짐없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어 한국교육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그시대의 경제, 사회, 생활사 등 주요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우리 교육을 연구하고 기획전시하는데 소중히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교육역사관 올라가는 길
우리는 단짝
넘어오지마!!!!!
나는 6학년 ^^* 샤방샤방~*
아~ 내가 보던 교과서들이닷!
손가락 위에 두꺼운 전과 올려놓고 돌리다가 손가락 부러질뻔한 기억이.... -_-;
그때 그 교실.
직접 쳐볼 수 있는 풍금도 전시되어 있다.
민속생활관 (Forklore Museum)
옛날 생활용품 및 민속품을 용도별로 분류하여 1층에는 의식주 문화용품을, 2층에는 놀이 및 생업에 관련된 용품을 전시하고 있어 조상들의 생활사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이 그리 크지는 않다.)
멀리 민주공원의 충혼탑이 보인다.
민속생활관에 전시된 배추, 무 재배 모습 / 배추도사 무도사 나오세요.
목석원예관 (Wood and Stone Art Garden)
사계절 관람할 수 있도록 2005년 11월 건립된 715 제곱미터의 유리온실로 돌과 나무, 식물들을 작품화 한 석부작, 목부작 100여점과 괴석, 아열대 식물 등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볼거리와 화석 등이 있어 자연학습장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목석원예장 입구
이게, 진짜 고사리다!
예쁘게 꾸며진 연못
여기는 행복의 문. 행복의 나라로 오세요~^^*
이 신기하게 생긴 나무의 이름은 병솔나무이다.
사후천년, 나무가 죽어 돌로 굳은 화석이다.
다목적관 (Multipurpose Hall) 및 전망대
1층에는 미술품을 상설 전시하고, 2층에는 기획전시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체 및 개인 전시장회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2층은 탁구를 칠 수 있도록 탁구대가 놓여 있으며, 탁구공은 아래층 관리실에 이야기하면 받을 수 있다.
다목적관을 나오면 탁트인 부산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는 무료로 부산시내를 구경할 수 있도록 두 대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망원경으로 본 부산 시내.
구덕문화공원에서 내려오면 꽃마을 주변 등산로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성지곡 수원지와 버금가는 크기, 그러나 훨씬 아름답게 꾸며진 구덕수원지의 물 위를 걸을 수 있다.
성지곡 수원지와 버금가는 크기, 그러나 훨씬 아름답게 꾸며진 구덕수원지의 물 위를 걸을 수 있다.
구덕수원지의 아름다운 자태
수원지의 물속에는 고기들이 정말 징그러울 정도로 많이 산다.
남친의 무릎에 누워 잠시 눈을 붙이다.
구덕수원지 구경을 마치고 다시 마을버스를 타기위해 올라오는 길(주차장 쪽)
놀라운 아이디어에 감탄을 금할 길 없는 예쁜 벽화가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해 주었다.
한곳에서 이렇게 많은 구경거리를 접하게 되는 것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니라는 점에서
구덕문화공원을 높히 평가하고싶다.
큰~ 박물관은 아니지만 테마가 있는 작은 전시장들은,
소소하게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전시품들이 있어 매우 인상깊었고,
특히 교육역사관은 나중에 아이들과 꼭 다시 오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다.
그리고 무한도전의 박명수마냥 시간을 못맞춰 보지 못한 인공폭포의 분수도 나중에 곡 다시 보러오리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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