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tzinger 아저씨는 크리스마스트리 농장에서 자라고 대학에서 원예학을 전공할 정도로 농장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애석하게도 소규모 농장에서 농부로 일하는 것 만으로는 생계를 이어나가기 어려워 그냥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도우며 살아 왔다고 한다. 그러던 몇년 전, 상업 농장과 경쟁할 수 있는 자동화 된 농장을 만들 생각으로 아두이노와 각종 센서를 이용해 aquaponics (물고기농법 + 수경 재배)를 연구하기 시작 했다.
처음 몇 년 동안은 자신의 뒷마당 미니농장을 자동화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데 수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언젠가 국제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면서 APDuino (aqua- 및 hydro-ponics에 대한 오픈 소스 펌웨어)에 소개되기도 하며 (Eric Maundu, Rob Torcellini과 함께 자동화 관련 실험 중) 주목 받기 시작했다.
APDuino는 Kretzinger가 어떤 프로그래밍 작업 없이 자신의 정원에서 센서 신호를 읽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또 아저씨의 정원의 자동화 시스템은 정원의 상태가 뭔가 이상한 경우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내용을 업데이트 하기도 하고 스마트폰에서 물의 흐름, pH와 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도 한다.
취미로 시작했던 일이 이제는 그를 그냥 작은 농장의 농부 그 이상으로 성장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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