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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첩 ]/결혼(Wedding)

신혼여행 #02 베르사유, 파리 시내 @ 프랑스 파라다이스 앞에서 출발하는 공항 리무진을 타고 해운대를 떠나 우리는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드래곤에어 - 케세이퍼시픽 편으로 홍콩을 경유하여 제법 오랜시간을 비행기에서 보냈다. 저녁식사를 하고, 산미구엘 등 여러가지 맥주로 깔끔하게 입가심도 하고, 또 영화 '애자'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파리 입국 전, 책을 보며 열심히 입국카드를 작성. 그러고보니 입국카드에 쓰여진 주소에서는 벌써 이사를 나왔네. 현지시각 새벽 6시 46분.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지하철 표를 끊기 위해 자판기 앞에 서있는데, 신용카드가 말을 안들어서 헤매고 있던 중에 흑인 한 사람이 티켓을 자기 카드로 끊어 주겠다며 현금을 달라고 했다. 고마운 마음에 도움을 받긴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하철을 환승하면서 그놈이 사기를 쳤다는..
신혼여행 #01 첫날밤, 파라다이스 호텔 @ 해운대 결혼 1주년 기념으로, 그간 미뤄왔던 신혼여행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 결혼식을 마치고, 우리는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본관.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 깨끗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마치 새출발을 하는 우리 두사람을 축하해 주는 느낌이었지요. 방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베개였습니다. 오랜시간 결혼준비 때문에 쌓인 긴장감과 결혼식날의 피곤함 때문에 몸이 굳어진 탓이었겠지만, 오리털 베개가 어찌나 푹신한지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푹 잘잤지요. 또한, 그 다음날 아침에는 그렇게 머리가 가벼울 수가 ..
축! 결혼 1주년. 2010년 1월 17일.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우리는 책임감이라는 나이를 한 살 더 먹습니다.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창원으로 넘어 갔습니다. 아웃백에서 배부르게 둘 만의 파티를 하고, CGV에서 '헬로우 고스트'를 보며 데이트도 했네요. 내년에는 둘이 아닌 셋이 파티를 하겠네요(이미 셋인가? ^^) 앞으로도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많이 축하해 주세요!
축! 결혼 100일 2010년 1월 17일 결혼. 그리고, 벌써 100일이 지났다. 하루하루,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빠르게 시간이 간다. 즐거운 결혼생활도 생활의 일부가 되어 함께 흘러간다. 이렇게 100일이 지나고, 1년이 지나고, 10년, 20년이 흘러도, 그렇게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속에서도 우리 항상 지금껏 처럼 사랑하고 아끼며 그렇게 살자. 아래는, 맛있는 100일 만찬. 여보의 특별 서비스. 월남쌈! 잘먹겠습니다! ^^*
웨딩촬영 (5/5) 커플룩 사진 흰 티셔츠에 청바지. 평범한 그것이 싫어 시도했던 스모키 메이크업. 평생, 다시 저렇게 꾸밀 날이 돌아올까?
웨딩촬영 (4/5) 한복 사진
웨딩촬영 (3/5) 송정 야외촬영
웨딩촬영 (2/5) 프로포즈 사진 절대! 입지 않을거라던 정복을 입고 찍은 사진. 그러나, 해군 제복이 참 멋있다고 느꼈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