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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첩 ]

내수면의 가을 10월의 마지막 날. (아~ 시간 참 빠르구나)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내수면 생태공원에 마실을 나왔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 곳들을 여러군데 두고 있다는 점에서만 보더라도 진해라는 동네가 얼마나 살기 좋은 동네인지 알 수 있다.) 불타듯 붉은 단풍이 물들어 있을 호수를 생각했지만, 정작 우리를 반긴 것은 때아닌 벚꽃이었다. 이는 알고보니 춘추벚이라 하여 봄가을에 두 번 꽃이 피는 나무였다. 늦가을의 쌀쌀함이 봄에 느껴지는 포근함과 비슷한 것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순간. 날씨는 제법 쌀쌀해 졌는데, 아직 내수면의 가을은 진행중! 언제쯤 이 단풍나무들이 모두다 빨간 아기손으로 변할지. 조심조심해야할 임신 초기를 지나 이제 어느새 15주차에 접어 들었다. 슬슬~ 산책도 다니고, 이제 얼마 남..
조선 최고의 미녀, 바로 제 아내입니다.
찜닭, 여름을 나는 지혜 올해 여름은 정말 많이 덥구나. 사람들은 덥다고 집집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데 결국은 그런 것들이 이 지구의 온도를 더 높히고 있다고 생각하면 과연 에어컨을 사는 것이 잘하는 일인가 싶다.- 물론 내가 에어컨을 안사는(x) 못사는(o) 이유는 돈이 없어서 이지만. 뭐 그리고 그런 이유로 가끔은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기 위해 나라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영국의 모습이, 머지않은 미래에는 우리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잡담이 조금 길어졌네.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선인들의 말을 되새김질 하며 아내님을 위해 선택한 오늘의 메뉴는 찜닭. 매콤~하고 뜨끈뜨끈~한 닭볶음탕에 시원한 청하 한 잔이면 바람 한 점 없는 이 무더위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먼저, 재료준비. 이렇게 재료가 준비되고 나면 ..
프로필 사진 변경 신고 요즘은 웹사이트 가입시 사진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Facebook이 그렇고 Twitter가 그러하며, 블로그 대문사진도 싸이월드 대문사진도 다음뷰도 내글에 내 얼굴을 내밀게 되어 있다. 언젠가부터 사용하고 있던 나와 태지형의 합성사진(아래)을 단지 나 혼자만 만족하고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 아내 덕분에 - '진짜 내 사진'으로 바꾸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오랫동안 내사진인양 대문에 걸어두었던 사진을 내리려니 아쉽기도 하네. 새로운 사진은 웨딩촬영때 커플룩 사진 활영하면서 찍어둔 내 독사진이다. 태지형 같은 턱선이 없어진게 아쉽긴 하지만, 내 얼굴 나만의 모습을 찾은 것에 대해서는 반갑다. 이제부터는 제 사진을 쓰겠습니다 ^^
기술연구소 생화학무기 연구담당? 기술연구소 기술연구과... 생화학 무기를 연구 중(?) 애석하게도 나는 따뜻한 봄날, 앞마당 잔디 제초작업중이다 -_-; 2008년 9월 처음 이곳에 들어와, 페인트칠, 바닥 왁스칠, 자전거 거치대 시멘트공사, 모내기, 비료뿌리기, . . . . 풀뽑기 . . . 이제는 농약 뿌리기까지... 참, 별일 다하는 기술연구소 연구원 해군중위, 구경모
축! 결혼 100일 2010년 1월 17일 결혼. 그리고, 벌써 100일이 지났다. 하루하루,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빠르게 시간이 간다. 즐거운 결혼생활도 생활의 일부가 되어 함께 흘러간다. 이렇게 100일이 지나고, 1년이 지나고, 10년, 20년이 흘러도, 그렇게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속에서도 우리 항상 지금껏 처럼 사랑하고 아끼며 그렇게 살자. 아래는, 맛있는 100일 만찬. 여보의 특별 서비스. 월남쌈! 잘먹겠습니다! ^^*
웨딩촬영 (5/5) 커플룩 사진 흰 티셔츠에 청바지. 평범한 그것이 싫어 시도했던 스모키 메이크업. 평생, 다시 저렇게 꾸밀 날이 돌아올까?
웨딩촬영 (4/5) 한복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