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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기타..

iPhone4(아이폰 4G) 공개, 과연 내가 저걸 살까?

7일,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스티브잡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아이폰 4G를 세상에 공개했다.

동영상을 보며 그 내용을 살펴보면,

1.
애플사의 가장 큰 장점인 디자인 부분이 더 많이 좋아졌는데,
폰의 양면이 유리로 되었고 측면은 스틸재질, 두께는 9.3mm로 이전보다 많이 얇아졌다.
(동영상 후반부에 소개되는 것을 보면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30배 강한 유리재질)

2.
전면부에 영상통화를 위한 카메라와 후면부의 촬영용 LED 플래시도 추가되었다.
측면부의 버튼을 눌러 손쉽게 카메라 전환이 가능하다.

3.
960x640 해상도의 'Retina Display(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이전 해상도의 4배(326px/inch)나되는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또한 반사나 백라이트 부분도 크게 향상되었다.

4.
멀티태스킹의 구현.
이것은 애플사가 지키고 있는 '안정성' 문제와 연계하여 항상 논란이 되어 왔는데,
이번 멀티태스킹이 앱간의 빠른 전환이 아닌
흔히 이야기하는 '진짜 멀티태스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5.
폴더개념 도입
이것은 아이폰 탈옥유저라면 이미 경험하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폴더를 생성하고 앱을 정리하는 것이 가능해 졌으며,
동영상에서 보듯 하나의 앱 위에 다른 앱을 드래그하면
두 개의 앱이 자동으로 생성(폴더명 또한 자동생성)된 하나의 폴더에 들어가는 등
편의성 또한 증대되었다.

6.
여러 계정의 메일들이 하나의 InBox에서 확인/관리가 가능하다.

7.
5백만 화소의 카메라와 LED 플래시로 고해상도 영상의 촬영이 가능하며,
720p의 HD영상의 촬영 또한 가능하다.

8.
이 모든것이 A4칩(아이패드와 같이) 위에서 돌아간다. 속도 대박!

9.
배터리 수명이 들어났다.
통화시간을 40% 늘였다고 이야기 하는데,
다른 정보를 찾아보면 연속 통화시간은 7시간, 대기시간은 300분 정도 된다.






동영상에 소개되지 않은 내용을 조금 덧붙이면,

10.
3.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다운로드 속도는 7.2 Mbps, 업로드 속도는 5.8 Mbps가 되며,

11.
기존 3축 동작 감지 센서에 자이로를 추가하여 6개의 축을 이용 어떠한 움직임도 감지가 가능하다.

12.
운영체제는 iOS 4가 사용되며,
3Gs 사용자는 7월께 아이튠즈를 통해 무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소식이다.



이미 많은 사례들을 통해 아이폰의 성능/유용함/편리성/수익성 등은 검증된 바 있으나,
나는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
저녀석이 국내에 출시되면, 과연 내가  저걸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