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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주저리 주저리

준혁의 생일, 세경의 잔인한 선물

지붕 뚫고 하이킥.
유일하게 본방을 사수하는 시트콤.
(지킥 닥본사 : 지붕 뚫고 하이킥, 닥치고 본방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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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준혁의 생일이었다.
준혁은 그 어떤 선물보다 잔인한 세경의 마음을 선물 받았다.

세경은 지훈의 마음을 확인하고 눈물 흘리고,
준혁은 세경의 마음을 확인하고 눈물 흘리고,
너무나도 가슴저린 장면장면들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걸 목도리라는 매게를 통해 풀어내는 작가(이영철, 이소정, 조성희)들은,
준혁이 팬티소동때도 그랬고,
해리 홍어매니아 에피소드때도 그랬지만,
진짜 천재가 아닐까 싶다.


 

(뉴스기사 중 발췌)



시골소녀 세경이,
시골로 도피하기 이전에는 나름 부유한 생활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한 피아노신.

아쉽게도 3월 19일 종영이라는데,
그때까지 어떤 기분좋은 혹은 슬픈 에피소드들이 더 많이 전해질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