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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주저리 주저리

넥스트 신보 구입, 6집이라 666이냐?

넥스트 신보 쇼케이스가 있었다는 소리를 들은게 언제인지.
그리고 음반 가게를 몇 번이나 찾았는데.
음반가게 주인아저씨가 N.EX.T를 매번 "낵스트"로 검색해놓고는 안나왔다고 그랬다는 사실을 어제서야 알았다.
쳇! 진작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건데 -_-;


근데 이게 뭐냐?
666?
6집이라고 666 이면, 7집면 쓰리쎄븐 777이냐?
마왕! 어쩌라는거야!

그래도, 중딩시절 매번 그리고 놀던 넥스트의 로고와 불사조는 낯익어 좋다.
꼭, 넥스트 The BEING 음반을 살 때의 그런 기분.


기쁜 마음으로 음반 포장을 뜯었다.


근데 이게 뭐냐?
모든 페이지가 낙서?
아무리 사람들이 시디를 안사도 그렇지, 자켓에 이렇게 낙서를 해두면 어떻게해!
마왕! 어쩌라는거야!

넥스트의 기존 음반들을 생각하면, 신해철의 낙서들이 어떤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는지 느낌은 알 수 있지만,
음반 사는 재미에, 자켓 보는 재미도 있는데.
아. 재미있다 -_-;


뭐. 음악에만 집중하란 얘기겠지?
그래, 음악을 들어보자.
근데, CDP가 없다.
마왕! 어쩌라는거야!

음악 리뷰는 다음 기회에.




(이놈을 어떻게 듣지?)